월드컵(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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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한국 네티즌들... 이것은 국민감정?
네티즌 평점... (전문가 평점과 함 비교를 ^^) 넘 심한데...^^
2006.06.28 -
[도르트문트] 브라질:가나, 바로 눈 앞에서 본 선수들
6월 27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브라질:가나의 경기를 보았습니다.쾰른에서 도르트문트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쾰른에서 약 20분 거리에 레버쿠젠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현역시설 차범근 선수가 유럽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바로 그 도시가 레버쿠젠이죠.레버쿠젠에는 수원삼성의 창단 단장이었던 윤성규 단장님께서 살고 계십니다. 마침 인철형이 윤성규 단장님과 인터뷰건이 있어서 레버쿠젠에 들렀다가 경기가 열리는 도르트문트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레버쿠젠은 생각보다 작은 도시였습니다. 바이엘이라는 세계적인 제약회사가 위치한 곳이라서 도시는 작지만 상당히 잘 사는 도시라고합니다. 그리고, 바이엘사가 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레버쿠젠 구단도 든든한 스폰서를 받고 있답니다.그렇지만 유럽의 챔피언 팀이..
2006.06.28 -
[슈트트가르트] 잉글랜드 아자씨 vs. 독일 아자씨
슈트트가르트에서 잉글랜드:에콰도르 경기를 팬 페스트에서 관전하고 아우그스부르그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마침 독일 축구팬과 영국 축구팬이 저와 같은 객실에 앉게 되었습니다. (좌석 6개가 방으로 구분된 객실입니다.)처음에는 독일 아줌마 두 명이 함께 있었고 다들 조용히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뭔가를 만지작 거리는 등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잉글랜드 아저씨는 어디론가 방을 옮겨갔고... (아마도... 승리의 기쁨을 나눌 다른 친구들을 찾아간 모양입니다.)중간에 울름(Ulm)이란 곳에서 독일 아줌마 두 명이 내렸고 객실에는 저와 독일 아저씨 두 사람만 있었습니다.독일 아저씨는 직접 경기장에 가서 보았는데 암표를 못사고 팬 페스트에서 본 저를 보고 행운아라고 하더군요. 그 비싼 암표값을 지불하고 보기에는 잉글랜드가..
2006.06.27 -
[쾰른] 스위스:우크라이나, 편안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6월 26 저는 이미 작년에 팀 티켓 패키지로 TST-5 패키지를 구입한 터라서 비록 우리는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예정된 대로 쾰른에서 조 1위 팀(스위스)의 16강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참고] TST-5 TST : Team-Specific Ticket 한국팀을 기준으로 조별예선 3경기와 16강전, 8강전까지 총 5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 패키지를 TST-5라고 합니다. TST-6는 준결승까지, TST-7은 결승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자기 팀이 예선에서 탈락할 경우에는 조1위 팀의 경기가 배정되며, 이후에는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승리팀의 경기가 자동으로 배정됩니다. 경기를 보러 떠나기 전에 히딩크 아저씨의 호주팀이 막판까지 선전했으나 후반전 추가시간에 패널티킥을 내주면서 호주에..
2006.06.27 -
[슈트트가르트] 잉글랜드:에콰도르, 팬 페스트 관전 (3)
(계속) 이제 후반전, 다시 기운차리고 일어선 그들은 또다시 열광의 노래를 부릅니다.그리고, 베컴의 골이 터지면서 그 열광은 더해가고 마침내 경기에 승리합니다.자... 본격적인 그들의 놀이는 이제부터입니다. 그래도 잉글랜드 팬들, 승리한 다음에 패자를 건드리지는 않더군요. (만약 그들이 졌다면 어땠을까... 슈트트가르트는 박살났을지도 몰라요. ^_^) 계단에 서서 노래를 부르던 무리는 정말 그곳이 경기장 스탠드는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경기가 끝난 후에는 승리의 노래를 부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들의 뒤풀이가 어찌나 오래가는지 저는 도저히 끝까지 그 뒷풀이를 볼만한 인내력도 없고 아우그르부르그로 돌아갈 기차시간도 다가오고... 약 30분 정도만 그들의 뒷풀이를 보고 자리를 떴습니다. 뒷풀이 노래..
2006.06.26 -
[슈트트가르트] 잉글랜드:에콰도르, 팬 페스트 관전(1)
6월 25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잉글랜드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동행중인 인철형과 정훈이는 다행히 미리 티켓을 구했지만 저는 티켓이 없는 상태여서 일단 경기장으로 이동해서 암표라도 구해볼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FIFA에서 티켓에 여러가지 장치를 해 놓으면서 암표 거래를 막겠다고 공언했으나... 경기장에서는 공공연히 현장에서 티켓이 거래됩니다.) 경기장 가는 길에 지하철을 탔는데 얼마전에 보았던 잉글랜드와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예전 경기와 비교할 때 지하철이 그리 붐비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예선까지만 보고 발길을 돌린 잉글랜드 팬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어쩌면 암표를 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표 거래는 대학시절 청량리역에서 춘천행 기차표를 사본 것 말고는 처음 해보는 짓인..
200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