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육로원정(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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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경기는 2대1 역전승!
말 필요 없음! 다들 경기 보셨죠? 말 안할랍니다! 우리 모두 함께 승리했으면 그뿐!
2006.06.14 -
[프랑크푸르트] 경기전, 선수들 몸풀기
두둥~ 드뎌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보입니다. 몸풀기에 앞서서... 먼저 경기장을 밟으면서 그라운드 상태를 보는거죠. 그리고는 다시 들어가서 트레이닝 복장을 갖추고 다시 나옵니다. 언제나... 이운재 선수가 가장 먼저 등장, 뒤이서 다른 선수들도 등장 (관중들 환호 열광 난리부르스...) 이제 붉은악마도 일발 장전! 아직 경기 시작까지는 1시간 이상 남았지만, 응원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전투야! 주전 선수들이 경기장 반을 사용하면서 몸을 풀 때 오늘 경기의 후보 선수들은 코너쪽에 따로 모여서 공뺏기 게임을 합니다. 선수만 몸을 푸는게 아닙니다. 심판들도 90분 경기를 뛰기 위해서 몸풀기! 자~ 지금부터 골키퍼의 몸풀기 장면 한 번 집중적으로 볼까요? 운재선수... 열심히 측면에서 올라오는 공을 점프해서..
2006.06.14 -
[프랑크푸르트] 경기전, 응원준비!
숙소에서 경기장 가는 트램. 이미 붉은색이 트램을 점령했습니다. 경기장 앞에서 보니... 이게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인지 서울의 상암 경기장인지... 완전 한국판! 연예인들도 오셨네? 꼬마들... 니들 슛돌이들 아니냐? 두둥~ 선수단 버스 도착! 사람들 개선 행진곡 부르고... 난리 부르스! 경기장 밖에서 안을 살짝 들여다보니 아직 관중석은 별로 차지 않았군요. 그치만... 군데군데... 이미 빨간색이 점점이 박혀 있는 걸 보니까 오늘 경기장은 홈 경기장이 될것 같은 예감! 경기장 안에는 이미 붉은악마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필살의 응원무기, 대형 태극기를 잘 챙기자! 붉은악마가 자리잡은 Blue Sector쪽 난간에는 이미 응원 걸개들이 착착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사람들보다 몇 시간은 먼저 ..
2006.06.14 -
[프랑크푸르트] 승리!
헥헥... 경기장에서 방금 돌아왔습니다. 서울도 지금 난리 났겠죠? 저녁부터 술들 한 잔 걸치고... 지금은 스테이지를 이어가면서 쭈~욱!~ 여기 프랑크푸르트는 거의 서울입니다. 시내 중심가에 온통 한국 사람들이고, 온통 붉은색입니다. 붉은 옷 입지 않으면 왕따 당할 분위기... ㅋㅋ 경기 막판에 우리가 좀 시간끌기를 해서 찝찌름 하긴 한데 그래도 승리 했으니 장땡이지 뭐! 독일 팬들... 얄짤없습니다. 한국이 2대1로 역전하면서 경기가 막 달아 오르다가 막판에 지키기로 돌아서니까 한국 사람을 제외한 전 관중이 야유와 함께 토고를 응원하더군요. 물론.. 1당 100! 우리의 함성으로 잠재우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아드보카트 감독... 이럴때 좀 세게 나와서 3대1로 눌렀어야지 말이야. 상대는 10명 뿐이고..
2006.06.14 -
[프랑크푸르트] 출정! 대~한 민 국!
출정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2시에 경기장에 갑니다. 한 20일 가량 여행하면서 뒹굴로 자빠지고 마셔댔더니 군기가 잘 안잡혀서 걱정입니다. ^_^ (자꾸만 룰루랄라 분위기... 쩝!) 그래도, 마음 다시 잡아 먹고! 정신집중! 민박집에 함께 묵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경기장으로 떠납니다! 아자 아자!
2006.06.13 -
[바르샤바] 바르샤바에서도 월드컵 경기는 봤슴다!
열차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남아서 바르샤바에서 월드컵 경기 두 경기 봤습니다. 한 경기는 호텔 바에서 봤고 다른 한 경기는 스포츠 카페에서 봤슴다. '챔피언스'라고 하는 스포츠 바가 괜찮더군요. 바르샤바 중앙역 근처, 메리어트 호텔 건물에 있습니다. 축구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관전하면서 맥주와 식사를 겸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스크린도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 있구요. 이란-멕시코 경기를 봤는데... 옆 테이블에 멕시코, 뒤 테이블에 이란... ㅋㅋㅋ
200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