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뭐길래(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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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자기 입으로 수 차례 자랑했듯이 대학원까지 나온 족쟁이. 그러나... 대학원 2년동안 '디딤발'과 '팀전술-부분전술-개인전술'에 대해 공부한 밑천만 가지고 축구해설을 하는 사람
2006.04.15 -
붉은악마
Red Devil 사상적/종교적인 마인드가 제로인데도 빨갱이나 이적종교단체라고 오해받는 사람들 그냥 축구장에서 울고 웃고 떠들고 하면서 신나게 축구보는 사람들이 경기 당일날 같은 곳에 모인 것에 불과한데도 무슨 애국청년단체나 축구문화단체로 과도한 역할을 기대받는 사람들 가장 왕성한 축구 소비자인데도 공급자가 되어버린 단체 (사실은 단체도 아님) 생각만큼 엄청스레 축구만을 좋아하지는 않는 사람들 밖에서는 돈이 많아서 해외원정도 가고 월드컵도 보는 줄 알지만, 실제로는 돈과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축구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모임 얻을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승리할 때의 기쁨과 패배할 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전부인 사람들일 뿐!
2006.04.14 -
이동국이 뛸 수 없다면?
대단히 미안한 이야기지만... 팀에는 매우 절망적인 소식입니다. 이동국 대신 원톱으로 세울 선수를 찾건 아니면 원톱을 포기하고 전술적 변화를 꾀하던... 월드컵에서 뛸 수 없는 그 선수는... 현재 현역에서 뛰는 선수 중에서 가장 골을 잘 넣는 선수이며 유럽의 내노라 하는 수비수들과 정면대결해서 밀리지 않을 체격조건과 뛰어난 골 감각, 국내 최고의 슈팅력과 골 결정력을 가졌으며 올리버 칸이 지키는 독일의 골문을 등진 채 멋진 터닝 슛을 성공시킨 선수이며 대표팀 공격수 중에서 최근 가장 활발하고 눈부신 플레이를 보여주는 그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가 월드컵에 뛸 수 없답니다. 아... 절망 절망....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향해 떠나던 날 공항의 커피숍에 앉아 있던 차범근 감독이 조용히 기도를 하더랍..
2006.04.14 -
월드컵
Worldcup 말로는 4년에 한 번 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3년 예선 1년 본선 체제로 움직이는 연중무휴 애국애족 민족자결 축구대회로 수 많은 실직 Coach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축구 경기를 부양시켜 전 세계를 축구공화국화하는 범지구적 이벤트
2006.04.13 -
이동국의 부상을 보면서
먼저 너무 안타깝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동국이 월드컵에 나갈 수 없다면 우리팀은 아마 원톱을 사용하는 전술은 그냥 접어야 할테니까요. 박주영이나 조재진을 원톱의 대안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동국을 대신할 카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건 전체적인 기량의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 스타일, 파워, 그리고 한 방의 문제입니다. 적진에서 항상 2-3명의 수비수 틈에 외롭게 서서 그들을 끌고 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어 내고 기술과 잔재주 보다는 힘과 높이, 폭발력에서 정면대결을 해야 하고 어쩌다가 잡은 최소한의 찬스에서는 "저 놈은 한 순간이라도 Free 상태로 놔두면 안된다!"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한 방을 날릴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세계 톱 클래스의 선수들과는 차이가 나겠지만 어쨌든 이동국..
2006.04.13 -
박주영
이제는... 제발 물어 뜯지 말아야할 선수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을 지우지 말아야할 선수 기량향상이 아니라 휴식이 필요한 선수 때되고 실력되면 유럽 갈텐데 벌써부터 바람넣는 선수 극단적 오바 : 한국팀 + 박주영 = 브라질팀 지나친 자학 : 한국팀 - 박주영 = 0 냉정한 현실 : 브라질팀 > 박주영 x 11
200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