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꼭 고쳤으면 하는 것...
네이버에서 박문성 해설위원의 칼럼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네요. ("K리그, 90분 그 이상의 감동을 말하라", 칼럼보기) 칼럼의 내용과 제 생각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격축구라든가 스타 프레이어라든가 경기의 재미 어쩌구 하는 것을 모두 떠나서... K리그에서 부족한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가, 축구 자체가 가지는 에너지와 스토리라는 점에서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박문성 위원은 K리그를 통해서 축적되고 기억되는 스토리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언제나 축구장에 가면, 또는 축구 근처에 두고두고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 전설, 추억, 재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야 한다는 점이고, 그것은 축구 자체의 경기력과 상관 없이 팬들이 축구장 찾거나 축구를 더 가까이 느끼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말이..
200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