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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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남아공 가는 방법들
1. 비행기로 간다 가장 빠르고 편하고 저렴한 방법 아직은 남아공 직항이 없어서 싱가폴이나 홍콩등을 경유해야 함. 대한항공에서 2010 월드컵 맞춰서 직항을 개설할 예정이며, 아시아나도 아프리카 취항예정이므로 좀 더 편하고 빨라질 듯. 하지만... 넘 밋밋하고 재미없음 ^.^ 2. 육로로 간다 가능은 하지만 가당키나 한 일일까? 루트 잡기도 힘들지만... 어마어마한 기간, 그리고 기간이 늘어나면 함께 늘어나는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지... 그나마 2006년에 지나갔던 중국-몽골-러시아는 한 때 어깨동무 하던 사회주의 동맹체여서 그랬는지 철도망은 잘 갖추어져 있었고 국가간의 철도 연결도 괜찮았는데... 남아공까지 가려면 중국에서 출발하여 중앙 아시아나 동남아를 거쳐 인도로 인도에서 아랍으로, 아랍에서 다시 ..
2009.04.14 -
월드컵 티켓을 기다리며
지난 3월 31일, 2010 남아공 월드컵 티켓 1차 신청 기간이 끝났습니다. 1차 신청은 추첨 방식이며, 5월에 다시 시작될 2차 신청은 선착순 방식. 그러니... 1차 신청에서 당첨이 되지 않았더라도 2차 신청을 노려볼만 합니다.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때는 2차 신청할 때 한국팀 기준으로 8강까지 표를 구했습니다.) 1차 신청 결과, 모두 160만장의 티켓을 신청했다는군요. 1차 신청 기간에 배당된 티켓이 70만장 정도니까... 대략 어림잡으면 2대1이 조금 넘는 경쟁률입니다. 제 이름으로, 와이프 이름으로, 그리고 아는 사람 한두명 더... 확률로 보면 어떤 형태로든 티켓은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사 안되더라도, 2차 3차 4차 5차... 아직 기회는 있으니까요. (..
2009.04.07 -
북한전, 이기긴 했다만
역시나 예상대로... 역시나 1대0 박빙의 승부였고 역시나 득점은 세트 피스 상황에서 터졌고 역시나 북한팀의 에이스는 홍영조, 반대로 구멍은 골키퍼 리명국! (김치우도 잘 찼지만 골키퍼가...^.^) 역시나 이근호는 준비가 덜 되었음. 허정무 감독이 다소 무리해서 부른듯 하다. 역시나 박지성의 에너제틱한 돌격,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빠르고 과감한 돌파는 압권! 역시나 우리의 스트라이커들은 골 안터지는 거 외에는 나무랄 데가 없었고... ^.^ 그마나 쬐금 특별했던 것들 오범석! 잘하긴 잘 하는데... 요눔시키 너무 요령만 늘은 것 같다. 요령 외에는 발전이 없어... (조심하그라... 잘못하면 다음 경기부터 그 자리는 최효진꺼다!) 정대세의 슈팅은 골이 맞는 것 같다. (골 라인 넘어간 것으로 보임) ..
2009.04.02 -
2010 남아공 월드컵 준비상황
입장권 신청도 받고 있고, 최종예선도 반타작 했고... 슬슬... 프로세스 가동할 시기가 되었네요. 가족의 동의 이제는 기정사실화 되어 별 문제 없이 마눌의 허락 득! (은근 기대하는 마눌.. ^^) 여행자금 2007년 초 주식으로 재미를 봐서 일찌감치 자금을 확보하는 듯 하였으나... 나가리 나서 다시 제자리. (사실은... 손실이 있었음 T.T) 좀더 확보하자! 보너스항공권 LG텔레콤 마일리지 상품 및 신용카드 마일리지 열심히 꾹꾹. 현재 6만 7천마일 확보. 7만마일이면 유럽기준 왕복 항공권이 가능. (별 무리없이 달성할듯) 편도가 되든 왕복이 되든 올 여름에 무조건 신청해 놓아야 할듯. 3년간 열심히 마일리지 모았음. 보너스항공권 사용 못하게 되면 아시아나 비행기 세면대에 똥싸 놓을지도 모름! 입..
2009.03.12 -
LG 텔레콤 17 마일리지... 띨띨하게 하면 죽을줄 알어!
작년말, LG 텔레콤으로 갈아탔다. 이유는 단 하나! 17 마일지! 통화품질, 서비스, 요금 어쩌구 다 무시... 오로히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 그리하야... 기존에 내가 쌓아 두었던 마일리지 + 신용카드로 적립한 마일리지 + 휴대폰 마일리지 합쳐서 지금까지 대략 3만 6천 마일리지를 모았다. 이 정도면 일단 유럽 기준으로 편도 항공권이 해결되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열릴쯤에는 왕복 항공권이 해결될 것이다. 그런데... 최근 이런저런 우려스러운 소식들이 떠돈다. 마일리지를 쌓아 봐야 정작 항공권을 구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란다. (관련기사) 하지만 말이야... 한 인간이 4년에 걸쳐서 차분차분 준비한 계획조차 실현할 수 없다면 항공사 사정이건 이동통신사의 사정이건 간에 나를 상대로 사기를 친..
2007.08.07 -
아프리카 직항편 생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가는 길이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_^ ("아프리카 직항편 생긴다', 기사보기) 남아공까지 바로 가는 직항은 아니지만, 유럽이나 아랍을 경유하는 것 보다는 낫겠죠? 그리고, 케냐 나이로비를 경유하여 남아공으로 가는 비행편도 생길 것 같고요. 참고로, 케냐는 아프리카 중간 쯤이고 남아공은 아프리카의 최남단입니다. 케냐와 남아공 사이에는 탄자니아와 모잠비크가 있습니다. 케냐에서 남아공까지 육로로 연결되어 있을라나? 열차편이 있다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 PS) 네이버 블로그에서 찾았더니... 케냐에서 남아공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코스가 있군요. (원문보기) 나이로비(케냐) -> 케냐/탄자니아국경 -> 아루샤(탄자니아) 국제버스, 5시간, 3달러, 탄자니아 국경에서 즉석 비자발급..
200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