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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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 티켓 수령 안내문 (FIFA 사이트 소개 내용)
월드컵 티켓을 FIFA 사이트에서 예매하신 분들 중에, 티켓을 어떻게 수령하면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 역시... 그냥 막연히 티켓이 날아 오겠지...라고만 생각하고 있던차에 제 블로그를 통해서 티켓 수령 방법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FIFA 사이트를 좀 뒤져 보았습니다. 참고로, 지난 2006년까지는 예매한 티켓에 예매자의 이름이 프린트된 실물 티켓이 우편으로 배달되었으며 경기장에서 확인 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프린트된 이름과 다른 사람이 입장을 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구요.^^ 그런데,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FIFA 사이트의 월드컵 티켓 관련 자주묻는질문(FAQ)에 소개된 월드컵 티켓 수령에 관한 안내 내용입니다. How ..
2010.04.06 -
기차랑 버스로 남아공 가기 - 예상 루트
이번에도 한 번... 기차 타고, 버스 타고... 느릿느릿... 월드컵 여행 함 할랍니다. 더 빨리, 더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많겠지요. 하지만... 달리는 기차에서 편안히 차창밖 풍경을 바라보면서... 때론 자고, 술도 한잔 하고, 책도 좀 읽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 풍경을 즐기는 여유로움이 더 좋습니다. 새벽 이른 아침 차창으로 들이치는 햇살과 고요하게 깨어나는 아침 풍경도 잊을 수가 없구요. 그래서, 이번 여정에도 될 수 있으면 기차편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여행 루트도 대략 잡혔습니다. 아프리카 여행자들에게 익숙한 루트이긴 한데, 열차랑 버스 출발 요일/시간 등을 따져서 기간에 맞게 구성하는게 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네요.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완성이 덜 되었고, 먼저 대략적인 루트를 올려..
2010.03.12 -
해외파... 해외파... 해외파...
오는 3월에 있을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소집할 조짐이 보입니다. 결국은 해외파들의 자리를 딱 잡아 놓고, 빈 자리 몇 군데에 누굴 집어 넣는가의 양상인데... 그럼, 지금까지 훈련한 거는 뭐가 되는거지? 팀 전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아니라, 결국은 선수 선발전이었다는 말이 되나? 그것도 이미 임자가 있는 자리를 뺀 나머지 몇 개 포지션을 위한 선발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파주에서 시작, 남아공 찍고 스페인 거쳐서 일본 동아시아대회까지... 기나긴 선발전이었습니다. ^^
2010.02.21 -
4년 준비의 결실 - 남아공 항공권
4년간 차곡차곡 모은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드디어 아프리카행 항공권을 구입했습니다. 2006년경에 제가 기존에 가지고 쌓아 놓았던 마일리지가 1만 6천 마일쯤 되었고 지난 4년간 LG 텔레콤 아시아나 마일리지 요금제로 적립한 것이 약 1만 5천 마일 그리고, 아시아나 제휴 신용카드로 적립한 것이 약 5만 5천 마일 그리하야... 2006년부터 4년간 확보한 전체 마일리지가 8만 7천 마일! 아시아나 항공 및 스타 얼라이언스 제휴 항공사를 이용한 보너스 항공권으로 아프리카에 다녀오려면 왕복기준 10만 마일이 필요하답니다. 제가 적립한 것만으로는 1만 3천 마일 정도가 부족하지만 와이프와 가족합산으로 되어 있어서 와이프가 적립한 마일리지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4년 노력의 ..
2010.02.20 -
남아공 치안 - 살인사건 발생율 (범죄지도)
이번 남아공 월드컵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가 바로 치안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여기저기서 불안하다 불안하다 말만 있을 뿐 도대체 실제로 어디서 무엇이 얼마나 불안한지 체감할 수 있는 내용은 없네요. 남아공 정의 및 범죄예방센터(Center for Justice and Crime Prevention, www.cjcp.org.za)에 비교적 알기 쉽게 설명된 범죄발생 지도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여기에서는 살인사건 발생율만 소개드리지만, 위의 링크를 클릭하고 들어가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남아공 전지역의 살인사건 발생율입니다. 아무래도 주요 대도시들이 발생율이 높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예선 경기가 열리는 포트 엘리자베스(Port Elizabeth), ..
2010.02.16 -
중국전이나 일본전이나, 변한건 없습니다.
중국에게 3대0으로 졌고, 일본에게는 3대1로 이겼습니다. 기용된 선수들에 약간의 차이가 있고, 상대팀이 다르고, 우리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달랐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전에서는 절망, 일본전에서는 희망을 봤다고 말하기는 힘들지요. 결과와 내용이 달랐지만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은 없다는 말입니다. 오히려 일본의 플레이가 답답했습니다. 2대1, 3대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전혀 모험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작은 플레이로만 일관하는 일본의 플레이는 상대팀이지만 너무나도 답답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끌려가는 경기에서는 한국처럼 필요에 따라 과감하게 미드필드 플레이를 생략한 채 한 방을 노리는 단순하면서 속도감 있게 반복적으로 두드려대는 공격전개가 더 유용..
201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