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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원주 복 추어탕
지난 토요일, 부모님과 함께 bigjoke님이 추천한 원주복추어탕에 다녀왔습니다. 원주가 그리 큰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원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거리는 대개가 20분 안쪽이기 때문에 손쉽게 다녀올 수가 있었습니다. bigjoke님은 원주에 맛집이 많을 것 같다고 했는데... 제가 6개월쯤 주말마다 원주를 오갔지만,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은 아직 흥업묵집과 이번에 소개할 원주복추어탕 정도입니다. 부모님도 원주로 이사하신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아직 도시 곳곳이 익숙하지 못한 탓이겠지요. ... 원주복추어탕 위치는 원주고등학교 바로 앞입니다. (네이버에서 지도 검색하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대로 찾아가더라도 잠시 머뭇거리게됩니다. 보통의 유명한 맛집에 비해서 간판이 확 눈에들어오지 않습..
2007.06.22 -
[가수] 프레디 아길라 (Freddie Aguila)
어제(6월 20일) 저녁 늦은 시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KBS '수요기획'에서 프레디 아길라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되더군요. 프레디 아길라 (Freddie Aguila) 필리핀 가수이며 80년대에 'Anak(아들에게)'라는 세계적인 히트곡을 만들어 낸 사람입니다. 80년대의 끄트머리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저 역시 참 좋아하는 노래였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필리핀 말 가사를 어설프게 흥얼거리기도 했습니다. 방송을 본 후에 집에 보관하고 있는, 대학 시절에 푼돈 모아서 한 장 두장 사 두었던 LP판들을 뒤져보니 그의 히트곡 앨범 한 장이 지금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 한 때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그는 지금 가난한 대중속에 살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고, 또한 그들을 위한 여러가지..
2007.06.21 -
Everyday... 오늘만 같아라!
아침 출근길 버스... 잠깐동안 흘깃 바라보기만 해도 예쁜 아가씨가 옆에 앉았다. 유부남에 애아범이고 낼 모레면 마흔을 바라보지만... 고개를 옆으로 떨군 채 부족한 아침잠을 자는 내 친구가 옆자리에 앉는 것 보다는 훨씬 상쾌한 출근길이다. 회사 앞... 아침부터 날씨가 덥다. 조금 걸었을 뿐인데... 옆에 던킨 도너츠가 보인다. 아침 식사로 도너츠를 하나 먹을까 하다가, 날도 더운에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한 잔 해야지... 던킨에서는 음료수나 커피를 마시면 도장을 찍어주고, 그 도장 다섯개 모아오면 한 잔을 공짜로 준다. 그런데, 오늘은 수요일이라서 도장을 두 개 찍어준다고 한다. 뭐... 작은 것이지만 아싸 가오리!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신제품이 나와서 이벤트를 한다고 복권을 하나 주더니..
2007.06.20 -
K리그에서 꼭 고쳤으면 하는 것...
네이버에서 박문성 해설위원의 칼럼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는 것이 있네요. ("K리그, 90분 그 이상의 감동을 말하라", 칼럼보기) 칼럼의 내용과 제 생각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격축구라든가 스타 프레이어라든가 경기의 재미 어쩌구 하는 것을 모두 떠나서... K리그에서 부족한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가, 축구 자체가 가지는 에너지와 스토리라는 점에서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박문성 위원은 K리그를 통해서 축적되고 기억되는 스토리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언제나 축구장에 가면, 또는 축구 근처에 두고두고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 전설, 추억, 재미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어야 한다는 점이고, 그것은 축구 자체의 경기력과 상관 없이 팬들이 축구장 찾거나 축구를 더 가까이 느끼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는 말이..
2007.06.19 -
아시안컵에 우려되는 것들...
이동국 우선은 그가 100% 몸이 아닌 상태에서 뛰다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것이 걱정이고, 이걸 본인 또한 알기에 꾀병을 부린다거나 스스로 터프한 플레이를 기피하는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고, 그로 인해서 팀의 전체 응집력에 약점을 보이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 이건 이동국 본인의 판단이다. 등떠밀려서 뛰기 보다는, 스스로 100%의 준비가 되어있고, 기꺼이 터프하게 돌진할 심지가 굳었는지 스스로 확실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설사, 네 선택으로 뛰지 않는다 해도 원망하지 않는다.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그가 나오지 않으면? 대안은 없다 (T.T) EPL 3인방 이영표, 설기현, 박지성... 그들이 뛰지 못하는 것은 전력의 마이너스가 분명하지만 선수들의 의지와 동기부여 측면에서는..
2007.06.15 -
[컴퓨터] 갈아타기 - 원도우즈 비스타 (Windows Vista)
며칠전 회사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를 바꿨다. HP nx7100 --> IBM Lenovo T61 2005년 4월 경에 산 것이니까, 불과 2년만에 바꾼 셈. 하지만, 그 동안에 남모를 고생 많이 했다. 부팅하다가 다운되는 문제가 발생해서 AS 한 번 받고... 다시 그 문제가 반복되고, 원격 터미널 사용할 때 파란 화면과 함께 OS가 다운되는 일이 반복되어, 이번에는 아예 메인 보드를 교체했고... 나중에는 노트북 뚜껑(액정판)과 본체를 연결하는 부분에 금이 가서, 아예 뚜껑을 교체했다. 요기까지는... 불과 1년동안, 그나마 다행으로 무상 AS! 그리고... 올해부터는 CPU 100% 압박으로 상당한 시련... (요기를 보셈!) 씨불씨불 거리면서... 마침 노트북을 바꿀 기회가 생겨서, 강력하게 "HP말..
200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