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기사를 보고 싶다...
지난 주말, 제가 사랑하는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울산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마지막 티켓을 놓고 경쟁해야 하는 팀이 성남과 울산이고, 특히 포항은 성남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더구나 두 팀 모두 K리그에서 최상급의 전력을 갖춘 팀들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볼 때 포항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팬으로서, 서포터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딱 1승만 더 가지고 있어도 조금은 마음이 가벼울텐데 말입니다. 성남과의 마지막 한 경기... 성남은 분명 우리보다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고, 그들 또한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려있는 경기라서 사활을 걸고 경기에 임할 것은 뻔한 상황. 그저 우리팀의 선수들이 모든 열세를 극복하고..
200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