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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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토트넘(Juventus:Tottenham),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직관
2019-07-21, 싱가포르국립경기장 오늘은 유벤투스:토트넘 경기 보는 날! 우리 흥민 보는 날 & 호날두 보는 날! 원래는 오전에 싱가포르에 살고있는 지인 가족과 함께 가족동반으로 주롱 새공원(Jurong Bird Park) 놀러가기로 했으나… 어제 하루 종일 빡세게 돌아다니고 저녁 늦게 맥주까지 거나하게 마신 탓에 컨디션 꽝에 늦잠까지! 전날 늦게까지 함께 술잔을 나눴던 지인도 나가 떨어진 모양입니다. ” 그냥 오전은 숙소에서 뒹굴고 이따 맛있는 점심이나 먹자” 숙소에 붙어있는 안내 표지판. 흡연, 애완동물 반입금지, 외부음식 반입 금지, 두리안 금지? ... 이 때는 미쳐 몰랐지요. 왜 두리안 반입을 금지하는지...^^ 지인과 약속한 점심식사 시간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고, 마침 식당 가까운 곳에 ..
2020.05.21 -
하루 빡세게 싱가포르 - 아랍거리, 칠리크랩,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클라크 퀘이, 레벨33
2019-07-21 아랍거리 오전 산책, 모스크 체험 과음 다음날은 늦잠이 필요하지만... 놀러오면 나도 모르게 부지런을 떨게 됩니다. 게다가 낮에는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어디 놀러 갈거면 오전에 움직이고 오후에는 숙소에서 쉬는게 낫습니다. 숙소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호스텔 식사. 식빵, 잼, 버터(마가린?), 커피, 시리얼, 우유로 전혀 해장에 도움 안되는 몇 가지를 먹는 둥 마는 둥. 아침은 대충 입에 묻히기만 하고, 맛있는 것은 나가서 먹어야죠. ^^ 리틀 인디아 근처에 "아랍거리(Arab Street)"가 있습니다. (도보 10분? 15분) 약간 아랍풍의 분위기가 날건지 말건지하는 정도지 전혀 아랍스럽지 않습니다. (아랍 가본적 없음 ^^) 아랍사람들 별로 안보이고 중국인 한국인 많이 보이는....
2020.05.19 -
싱가포르 프리미어 리그 보러가기
2019-07-20 아침 일찍 싱가포르 도착! 체크인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짐만 놓은 채 밥 먹을 곳부터 찾아 나섰습니다. 저희 숙소는 리틀 인디아(Little India)라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인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죠. 싱가포르는 전반적으로 숙소가 비싼편인데, 리틀 인디아 지역에 비교적 저렴한 숙소가 많습니다. 저희는 4명이 함께 쓸 수 있는 방을 45만원/3박 정도에 구했습니다. 여행자용 호스텔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싱가포르의 다른 숙소에 비하면 비교적 괜찮은 편이 아닐까 싶네요. "리틀 인디아"라는 이름 답게 주변은 온통 인도 스타일! 인도계 사람들이 흔히 보이고, 거리마다 집집마다 인도 향신료와 카레 냄새 물씬, 건물 양식도 왠지 인도풍이 아닐까 짐작..... (인도 못가봤음^^) 인도..
2020.05.13 -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보러가자! 손흥민도 보고, 호날두도 보고~
2019-07-19 세상에는 볼만한 축구 대회가 참 많습니다. 자연스레 저는 여행 계획을 잡을 때 축구 대회 일정에 따라 잡곤하지요. 정확히는 여행 계획 잡을 때 축구 대회를 살피는 것이 아니라, 축구 대회 스케줄이 나오면 거기에 맞춰 여행 계획을 끼워 넣습니다. (하나가 추가 되었습니다. 취미로 마라톤을 하면서부터 마라톤 일정도 여행 계획 잡는 구실 중 하나가 됐습니다.^^) 그래서,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은 여행도 즐기고 축구도 즐기기 좋은 구실이죠. 월드컵 외에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EURO)라든가 클럽 월드컵도 마침 시간과 사정이 허락되어 즐겁게 다녀오기도 했구요. 아시안컵이나 올림픽도 좋은 기회가 되면 여행을 떠날까 생각중입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월드컵 같은 굵직한 국제대회 말고..
202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