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행 - 2006, 독일까지 유라시아횡단/2.육로원정 준비하기(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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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8강 확신... 으하하
2006 독일 월드컵, 대한민국의 8강진출을 목빠지게 바라고 이를 위해 8강까지 티켓을 구입해 놓았으며 조추첨 결과 16강 진출 가능성이 꽤 괜찮은 것은 물론 16강에서 만날 대진운 또한 개중에 가장 괜찮은 것 같고... 급기야... 토정 이지함 선생의 운세예측 시스템에서 나의 올해 운세를 통해 우리나라의 월드컵 성적을 시뮬레이션 하였더니... 양력 6월과 7월의 운세가 대통 대박이라 ^^ 4년 기다림의 몰빵인 이번 월드컵에서 기대 이상의 호화찬란한 기쁨이 있을 듯 합니다. 기뻐해 주십시요 ^^ 대한민국 8강진출입니다... (상당히 오버? 그래도 기분 좋슴다... 크크)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운세를 본 곳이 딴지일보 운세서비스인데... 이눔들이 워낙 구라가 쎄서, 내 운세도 구라이면 어쩌나....
2006.02.23 -
월드컵 조편성에 대한 단상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한국이 스위스나 토고를 반가워 하듯이 그들도 한국을 반가워 할겁니다 ^^ 이런것은 환상의 조 편성이 아닙니다. 한국을 상대로 얕보지도 않겠지만, 해볼만하다... 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월드컵에서는 쉽지 않은 승부를 가져올테니까요. 토고는 어떨까요? 그들 나름대로 첫 경기 상대인 한국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나쁜 조편성은 아니지만 환상의 조편성도 아니며, 그 이유는 우리조에 속한 나라들이 재수없게 강한 팀들이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압도할 수 있는 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조편성 자체는 좋게 나왔지만 그것을 정말 우리에게 좋은 조편성이 되게 하는 것은 결국 우리가 얼마나 준비하는가에 달려 있겠지요. 첫 경기에 대한 아쉬움 저는 내심, 첫 경기는 최강자(프랑스)..
2006.02.23 -
이제 현지 일정 잡을 수 있겠구만!
6월 13일 (화), 토고, 프랑크푸르트 6월 18일 (일), 프랑스, 라이프찌히 6월 23일 (금), 스위스, 하노버 현재 fifaworldcup.yahoo.com의 Accomodation 사이트 정보를 참고하면, Twin Bed 기준으로 1박에 20만원 정도 드네요. 별 4개 수준이고 개중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들도 있군요. (역시 한국은 인터넷 강국입니다. ^^) 경기 전날 Check-in, 경기 다음날 Check-out 일정으로 잡고 중간의 비는 날은 적당히 해결한다고 치면, 3경기 동안 6박을 해야하니까 호텔 비용만 120만원이 나옵니다. 방을 함께 나누어 쓰는 사람이 있다면 1인당 60만원이 되겠군요. (숙박비는 2인 기준입니다.) 첫 경기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속의 한국이라죠?..
2006.02.23 -
월드컵 경비를 뽑았더니... 윽! 너무 비싸다!!!
독일 월드컵 보러 가는데 돈이 얼마나 들까나? 1차적으로 한 번 뽑아 봤는데 너무 비싸군요... T.T개막 하루전에 현지도착해서 한국팀의 8강까지 보고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6월8일 한국출발 - 7월3일 현지출발)제가 확보한 티켓은 한국팀 기준으로 예선부터 8강까지 관전할 수 있는 TST(Team-Specific Ticket)입니다. 전체 25박 26일 일정인데, 예상보다 체제비가 많이 들어가네요. 특히, 숙박의 경우 한국팀의 예선 3경기를 볼 수 있는 패키지를 지금 예약할 수 있는데... 경기전날-경기일-경기다음날, 이렇게 경기일 기준으로 3일 머무는 패키지가 690유로입니다. 예선 세경기를 보아야 하니까 곱하기 3 하면 숙박비가 상당히 세게 나오는군요.예산을 줄일 수 있는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2006.02.23 -
월드컵 입장권 구입
2005년 여름, 월드컵 2차 판매할 때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2차 판매의 특징은 TST(Team-Specific Ticket)라는 것으로, 특정 팀을 콕 찍어서 그 팀의 조별 예선 3경기, 16강까지, 8강까지... 결승까지, 이런식으로 판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월드컵 예선이 다 끝나지 않았고 예선그룹 조추첨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매우 편리한 방법 같습니다.2차 판매는 지난 5월부터 시작했는데... 너무 느긋했을까요? 아님, 그동안 너무 바빴던 것일까요? 8월달에야 입장권을 구매하려고 월드컵 홈 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이미 한국팀의 TST 입장권은 남아 있는 것이 없더군요.그래도... 혹시나 하는, 아니 너무 안타깝고 애절한 마음에 홈 페이지 새로고치기를 몇 번 했는데... 아하! 우리나라 아래에 ..
2006.02.23 -
나는 독일에 간다!
앞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늘 바쁜 일상 직장이 어떻게 될지, 돈이 어떻게 될지 가족들은 뭐라고 할지 과연 시간은 될런지 말은 제대로 통할건지 표는 제대로 구할 수 있는지 과연 우리 대표팀이 얼마나 좋은 경기를 펼칠지 유렵의 훌리건에게 된통 얻어 터지지나 않을지 원화가치가 급락해서 유로 환율이 겁나게 오르지는 않을지 디스크를 앓은 허리가 다시 아파오지나 않을지 ...어떤 변수가 있더라도 2006년 6월이면 나는 독일에 있을 것이다! 어쩌면 많은 것을 잃게 될지도 모르고 다녀온 후로 엄청난 후유증을 앓게 될지도 모르지만 어떤 돌발변수가 나의 독일행을 막아설수도 있지만 ...무려 4년을 기다렸단 말이지! 내집 드나들듯 하던 축구장도 제대로 못간 채 4년이 또 흘렀단 말이다!2006년 6월에는 나를 찾지 말게나..
200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