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행 - 2006, 독일까지 유라시아횡단/2.육로원정 준비하기(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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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여행경비 지출상황 (1)
짬짬이 월드컵 관전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일단, 티켓과 경기날짜의 숙소까지는 예약을 마친 상황입니다. 헝그리하게 배낭메고 노숙하기에는 힘이 좀 달릴 것 같아서 숙소는 좀 편안한 곳으로 잡았는데... 월드컵 성수기라서 그런지 숙박비들이 꽤나 비쌉니다. (동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방은 모두 2인실로 예약. 나중에 붐빠이~) 경기날짜 외의 숙박비, 현지 식비 및 일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입출국 교통비가 아직.... ^_^ 6월에 독일로 월드컵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지출항목금액(유로)지출내역지출 완료지출 예정 입장권427한국팀 TST 8강. 402 + 배송비(25)4270 숙박360프랑크푸르트 민박 (3인실 2박)0360 숙박175라이프찌히 호텔 (Double 1박)0175..
2006.03.28 -
월드컵, 프랑크푸르트 민박 예약
민박 구하기가 참 힘들군요. 한국인이 운영하는 쉼터하우스(cafe.naver.com/sthaus.cafe)라는 곳을 예약했습니다. 총 9명 수용하는 아담한 민박집이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역시나.. IT 강국 대한민국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방에서 유선/무선 인터넷 다 사용할 수 있답니다. ^^ 동행하는 사람과 함께 묵을 생각으로 처음에는 2인실을 알아 봤는데... 2인실이 여의치 않아서 3인실로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1인당 60유로. 두 사람이지만 180유로에 3인실 독실을 쓰기로 하고 동행하는 사람을 한 명 더 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예약이 마구 몰리고 집중되는 상황입니다. 월드컵 때 독일로 여행하실 분들은 미리미리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많이 들..
2006.03.15 -
월드컵 기간중 프라하에 가볼 생각.
월드컵 기간에 프라하에 가 볼 생각입니다. 6월 18일, 라이프찌히 경기(프랑스전) 후에 프라하로 이동해서 3-4일 머물 생각입니다. 사실 머... 프라하라는 도시를 꼭 가보고 싶었다던가 체코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죠 ^^ 라이프찌히가 체코랑 가깝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 퍼뜩 생각났다.... 그냥, 이게 답니다. 와이프를 만난지도 벌써 15년째가 됩니다. (결혼 8년차 ^_^) 지금까지 변변한 여행 한 번 제대로 못했는데... 라이프찌히 경기, 프라하 여행, 하노버 경기까지 이어지는 일주일간은 와이프와 함께할 계획입니다. 프라하에서는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에 묵을 생각입니다. 그냥 좀...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기에 적당할 것 같아서요. 관광을 하게 되면 하고, 아니면 그..
2006.03.14 -
독일 월드컵, 현지숙소 예약
월드컵 기간에 독일 방문하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현지 숙박을 알아보고 있는데... 이미 저렴하고 좋은 곳들은 대부분 예약이 차는 상황입니다. 숙박비는... 워낙 성수기라서 싸고 비싸고 따질 것 없이... 대체로 비쌉니다. 50유로 내외의 싼 호스텔들은 거의 동이 난 상황이고 100유로 내외의 숙소들도 2-3일 연속으로 숙박예약을 할려면 인터넷 꽤나 뒤져야 할 것 같군요. 저는 지금 현지의 민박을 알아보고 있는데... 현지에서 전해오는 소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관급에 해당하는 호텔들도 하루밤에 200유로가 넘는다는군요. 프랑크푸르트의 경우는 현지에 한인 민박집들이 좀 있습니다. 한인 민박집의 경우, 식사도 좋고 대부분 인터넷이 잘 갖추어져 있는것 같은데... 이곳들 역시... ..
2006.03.09 -
최상의 월드컵 시나리오!
가만히 우리나라의 2006 독일 월드컵 조편성 결과를 보다가 뭔가 하늘이 우리에게 영광의 계시를 주는 것은 아닐까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 봅니다. 계시 1) 프랑크푸르트 우리나라의 첫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토고와 열립니다. 같은 조에 속한 팀 중에서 가장 약체로 평가되는 토고가 첫 경기의 상대이며 그 장소는 프랑크푸르트입니다. 프랑크푸르트가 어떤 곳인가? 유럽에서 교민들이 가장 많은 도시이며 또한 교민 네트워크도 잘 갖추어져 있고 교민들이 차지하는 지역 사회에서의 역할도 크다고 합니다. "유럽의 LA" 내지는 "유럽의 오사카"라고 할만 합니다. 더구나, 프랑크푸르트 축구의 황금기는 차범근이라는 이름과 함께 했으며 그의 아들 차두리가 태어난 곳이며, 현재 차두리는 그 지역의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최소한...
2006.02.27 -
열차타고 월드컵 가고 싶소!!!
열차를 타고 월드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꾸어 보았을 겁니다. 한국에서 출발해서, 북한을 지나,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러시아를 건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위의 지도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지도의 오른쪽 끝자락에 "to Korea (Phenian)"이라는 문구가 보이시나요? 언제쯤이면 이 지도에 "to Korea (Phenian, Seoul)"이라고 바뀔까요? 머릿속으로 한 번 그려보고 있습니다. 이번 독일 월드컵은 유라시아 횡단 열차로 가보면 어떨까? 설사 북한을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중국 베이징이나 하얼빈에서 시작하는 열차 여정은 어떨까... 과연 시간과 돈이 허락되기는 할까... 혼자 가기는 먼 여정이 외로울 것 같은데, 동행할 사람은 누가..
200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