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집을 짓는다는 것!
나만의 집을 짓는다는 것은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 보는 로망이 아닐까... 돈이 없어서 실천하지 못하고, 직장 때문에, 아이 교육 때문에, 시간 때문에... 그리고... 용기가 없기 때문에... 어쩌면 인생을 살면서 단 한 번 있을까말까... 집을 짓는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닌듯합니다. 나만의 집을 짓겠다는 생각은 저 역시 오래전부터 품고 있던 생각이지만 막상 실천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일이었습니다. 어디에 지어야할지, 어떤 집을 지어야할지, 돈은 얼마나 들지, 시공은 어디에 맡길지, 집 짓는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누구에게 의지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는 다섯살까지 부모님께서 키워 주셨습니다. 네살까지는 춘천에서 컸고, 다섯살이 되던 해에 부모님과 함께 원주로 이사를 갔습니다. 저희 부부는 ..
201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