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오네, 리오네~ 리옹 라이프
리옹은 참 예쁜 도시입니다. 에펠탑에서 내려다 봤던 파리의 집들은 지붕이 온통 회색이었는데, 리옹의 집들은 온통 붉은색입니다. 올드타운의 골목골목마다 마치 중세를 옮겨 놓은 것처럼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골목길을 걷는 재미가 크고 골목마다 늘어선 작은 가게들, 레스토랑, 카페... 걷고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이 있는 것처럼 리옹에는 손강과 혼강이 있습니다. 강을 따라 늘어선 오래된 집들과 병풍같은 절벽이 아름다운 도시지요. 프랑스 요리라기 보다는 리옹 요리파리에서는 제대로 프랑스 음식을 즐기지 못했습니다. 중국집에서 회식하고, 점심은 파스타가 있는 이태리 뷔페 식당, 아침은 호텔 조식이나 맥 모닝.^^ 리옹에서는 좀 더 여유있게 리옹 라이프를, 프랑스 요리를..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