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과 함께
가끔은 이런 예기치 못한 자리에서 나와는 멀리 떨어진 줄로만 알았던 귀한 손님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연찬은 기회에 족쟁이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 참석하게 되었고 또한 우연찮게 그 자리를 함께한 사람이 존 듀어든 기자였고 그리고 또 우연찮게 존 듀어든 기자가 마침 그날 핌 베어벡 감독과 함께 힝기스의 테니스 경기를 보게 되어서 그 자리에 핌 베어벡 감독까지 동행하여 왔습니다. 제대로 된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근사한 포즈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맥주 잔을 놓고 현장 느낌이 팍팍 묻어나는 이 한 장의 사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베어벡 감독... 자기가 너무 멀리 나온거 아니냐고 했지만 내가 앞에서 큰바위 얼굴로 커버하는 바람에 아저씨는 얼굴이 조막만하게 나왔소이다! 곧 있..
200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