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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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08, 예고 되었던 히딩크 매직
러시아가 유로2008 8강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고, 이번 대회 본선 진출조차 불투명했던 러시아였던 걸 생각해 보면 놀랄만한 변화가 아닐 수 없지요. 사람들은 "히딩크 매직"을 말합니다. 그의 손에서는 늘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왔으며 특히, 한국이나 호주에서의 성공에 이어 러시아까지... 일면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지요. 물론, 히딩크는 자신을 위해 준비되지 않은 팀은 맞지 않았습니다. 한국, 호주, 러시아 모두 히딩크가 원하는 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런 지원이 보장되고, 일말의 가능성을 감지한 다음에야 팀을 맡았습니다. 즉,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감독자리는 맡지 않았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러한 지원과 조건 속에서 일하는 감독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히딩크..
2008.06.19 -
Hospitality Package - 축구팬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
몇 년 전에, 평소 잘 알고 지내는 형님이 소박한(?) 꿈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보고 싶은 경기를, 비행기 1등석을 타고 날아가서, 별 5개 특급 호텔에서 잠을 자고, 경기장의 1등석에서 보고 싶다." 소박한 꿈이 아니라 어떤 축구팬이라도 한 번쯤은 꼭 누려보고 싶은 궁극의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죠? .... 유로 2008 사이트에 가 보면, 지금 Hospitality Package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최고급 VIP 축구관람 상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까운 예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경우 1층과 2층 사이에 Prestige Box라는 별도의 Room 공간이 있으며, 특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맛있는 음식과 술(맥주, 와인, ...)을 즐기면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상품..
2007.05.29 -
Your Ticket Application for UEFA EURO 2008(TM) has been unsuccessful
내 이름으로 4장씩 3경기 (조별예선 오스트리아 팀 티켓) 와이프 이름으로 4장씩 3경기 (조별예선 잉글랜드 팀 티켓) ... 그러나, 모두 나가리! (돈 아껴서 잘 먹고 잘 살라는 하늘의 뜻인듯 T.T)
2007.04.25 -
유로 2008 티켓신청 - 무모한 시도?
방금 유로 2008 티켓 신청했습니다.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차 판매 기간입니다. 전체 티켓의 30% 정도를 1차에 판매하며, 추첨에 의해 티켓이 배정됩니다. (기간 내에만 신청하면 일찍신청하나 늦게 신청하나 똑같음) 1차 판매 결과는 4월말까지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1차 판매 후에 잔여분이 있으면 2차 판매를 진행한답니다. (2차는 선착순 판매) 한 사람이 4장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제 이름으로 오스트리아 그룹 티켓을, 와이프 이름으로 잉글랜드 그룹 티켓을 각각 4장씩 신청했습니다. 유로 2008 티켓은 3종류가 있습니다. IMT : Individual Match Tickets - create your own combination of matches FMT Group : Follow..
2007.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