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여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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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이로세!
지난 월드컵때 아프리카 여행하면서 네이버의 '고고아프리카'라는 카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보도 많이 얻었고 아프리카 현지에 살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여행하는 내내 카페 회원들로부터 많은 격려도 받앗습니다. 도움에 보답하는 길은 제가 경험한 것들을 다른 카페 회원들에게 정보로 다시 돌려주는 것이라는 생각에 여행중에 제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들을 모아서 다시 '고고아프리카' 카페에 카페북으로 정리해 올렸는데... (네이버 카페에 이런 기능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 제 여행기가 9월 1주 네이버 카페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네이버 카페 메인에 떡 하니~ 보기 좋군!
2010.09.01 -
남아공 월드컵 여행, 미리 준비할 것들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월드컵! 월드컵은 대륙을 순환하면서 개최하기 때문에 4년에 한 번씩 다른 대륙의 나라들을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요. 저뿐만 아니라 세계의 많은 축구팬들이 월드컵 여행을 하기 때문에 반가운 여행 친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4년이란 시간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준비 기간이 넉넉하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입니다. (4년간 꾸준히 신경쓰고 준비하는 것이 좀 성가시긴하지만 말입니다. ^^) 제 주변에 저와 함께 4년간 월드컵을 준비했던 사람들이 몇몇 있지만, 최종적으로 남아공 땅을 밟은 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두 명 뿐이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막상 준비를 하더라도 실제로 실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행..
2010.07.30 -
남아공 월드컵 여행, 케냐-남아공 루트 요약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나미비아 거쳐서 남아공까지 가는 길! 총 소요기간 21일(5월 17일~6월 7일) 교통편 위주로 여행 루트 간단히 요약합니다! 나이로비-몸바사 (기차) 1박 2일 소요. 기차 1등석(1인 1실 침대칸). 50달러 정도. 괜찮은 저녁식사와 아침식사 제공. 기차 시설은 좀 낙후되었으나 서비스는 좋음. 요놈 기차, 완전 강추합니다! 저에게는 아프리카 여행의 즐거움을 본격적으로 알려준 기차였답니다! 몸바사-다르에스살람 (버스) 지들 말루는 10시간 걸린다지만 나는 20시간 걸렸음 (출발 6시간 연기, 도착 4시간 연착). 진짜 사람 후덜덜하게 만드는 초강력 고행길 어드벤쳐. 중간에 4시간 정도 비포장 도로 지남. 낡은 버스, 과속 난폭운전, 짐반 사람반 (경치는 끝내줌. 몸..
2010.07.29 -
남아공 월드컵 여행, 간단 요약
여행자 - 민간인 족쟁이 42세(남), 직딩, 아들 하나 아내도 하나 왕 축구팬, 포항 스틸러스 서포터 2006년 독일월드컵 육로 여행 (중국-몽골-러시아-폴란드 찍고 독일) 여행 기간 5월 16일(출국) ~ 7월 8일(귀국) 총 53일 여행 개요/컨셉 단독, 배낭 여행 (중간에 1주일 정도 가족 합류) 입출국 비행편 외에는 모두 육로 여행 (버스 & 기차) 케냐에서 출발하여 월드컵 한국 첫 경기 전에 남아공 입성 2010 남아공 월드컵 관전 (한국 예선 3경기, 16강전, 8강전) 방문 국가/도시 케냐 - 나이로비, 몸바사 탄자니아 - 다르에스살람, 잔지바르 잠비아 - 루사카, 리빙스톤 짐바브웨 - 빅폴 타운 보츠와나 - 쵸베 국립공원 나미비아 - 빈트후크, 스와콥문트 남아공 - 케이프 타운, 모셀베이..
2010.07.16 -
몸바사 - 케냐의 항구도시
[5월 20일] 케냐의 항구도시, 몸바사에서 하루 죽때리고 있습니다. 사실 굳이 이곳에 올 계획까지는 없었지요. 대개의 여행자들은 나이로비에서 탄자니아의 아루샤를 통해 다르 에스 살람으로 이동합니다. 제가 굳이 몸바사에 들른 이유는 오직 케냐의 초원을 달리는 기차를 타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거 진짜에요... 깜깜한 밤에 보는 별, 그리고 아침의 햇살이 너무 좋습니다.) 몸바사는 항구도시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나이로비가 서울이고, 몸바사가 부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과거에는 동아프리카 교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답니다. 이곳을 통한 아랍과 남아프리카로의 교역이 많았다고 합니다. 날씨가 매우 덥고 바닷가 특유의 습하고 짠 바람이 불지만, 케냐에서 해변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
2010.05.21 -
황열병, 장티푸스 등등 - 국립의료원에서 한 큐에 해결
황열별, 장티푸스, 파상풍, 말라리아, A형간염....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지로 여행하시는 분들! 도대체 어떤 예방 주사를 어디서 어떻게 맞아야하는지 난감하시죠? 한 큐에 해결하는 방법? 국립의료원!! 그냥, 국립의료원 감염병센터 해외여행클리닉에 진료예약한 후 거기 가셔서 모든 것 해결하시면 됩니다. 예약 날짜에 1층 안내데스크로 찾아가셔서 시키는대로 고고씽하면 one-stop에 뜩딱! (02-2262-4833. 동대문역사문화박물관역 13번 출구. 여권지참. 여행일정표지참) 의사에게 여행 날짜와 방문 국가/도시가 적혀있는 여행 일정표를 보여주면 친절한 상담과 함께 필요한 예방접종을 안내해 드릴겁니다. 그리고, 예방주사 맞을 것 맞고, 약 받을 것 받아서 나오면 됩니다. 저의 경험담을 소개해 드립니다. 1..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