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창고 짓기 - 6. 사이딩
다음 작업은 사이딩 붙이기! 그 전에 창호가 들어갈 자리를 따내야합니다. 애초에 창문 자리에 맞게 합판과 타이벡을 부분부분 잘라서 붙일 수도 있겠지만, 저렇게 통으로 친 다음에 창문을 따내는게 더 좋다네요? 구조적으로도 더 좋고 타이벡은 가급적 이음새 없이 시공해야 빗물이나 습기가 침투할 틈이 없답니다. 유튜브 말씀을 성경처럼 여기며 작업하는 상황이라서 그대로 따라해 봤습니다. 다른 모든 이유보다... 작업이 훨씬 단순해 지는 장점이 있네요^^ 창호(샷시) 넣은 후에 창호와 창틀 사이의 공간은 우레탄 폼으로 메꾸는 건데... 아뿔사! 우레탄 폼을 너무 많이 쐈습니다! 밖으로 왕창 삐져나오고 팽창하는 우레탄 폼이 창호 틀을 위 아래 밀어내는 바람에 완전 개판! 결국... 폼 다 긁어내고, 창호 뗐다가 다시..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