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콥문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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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남아공으로 들어갑니다
[6월 6일] 오전에 스와콥문트 출발해서 지금 빈트후크(나미비아 수도) 도착해서 케이프타운행 버스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략 20시간이 살짝 넘는 시간이 걸린다는군요... 헐~ 이제 이 정도의 시간은 그냥 즐겨줄까 합니다.^^ 내일이면 드디어 월드컵의 나라 남아공에 들어 가는군요. 이제 월드컵의 시간이네요. ^^ 월드컵의 나라로 떠나기 전에, 스와콥문트에서의 즐거웠던 사진 몇 개 더 올립니다.^^ 새삼 느끼지만 나미비아는 전혀 아프리카 같지가 않습니다.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유럽 냄새가 진하게 나네요. 물가는 살짝 비싸지만 평화롭고 깨끗하고 굉장히 현대화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면서도 유럽풍의 도시 분위기가 묻어나고... 아프리카 여행자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아닐까 싶네요.
2010.06.06 -
스와콥문트, 여기 아프리카 맞나?
[6월 5일] 6월 4일 저녁 7시 55분, 빈트후크를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새벽 5시 30분에 스와콥문트 도착! 자동차로 4시간 걸리는 거리를 8시간 달려주는 멋진 기차... T.T 객차 1량짜리 기차입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화물칸 두 개) 사실상 기차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없지요... 그 한 칸의 앞쪽은 비즈니스 클래스, 뒤쪽은 이코노미 클래스라는... ㅋㅋ (별 차이 없습니다. 1등석은 조금 자리가 넓고 의자가 뒤로 눕혀지는 데, 2등실에 자리가 많이 비기 때문에 2등석 끊어도 널널하게 앉아 올 수 있다는...ㅋㅋ) 아침 일찍 숙소 잡고, 사막에서 4륜 바이크 함 신나게 타고, 간단히 시내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막 4륜 바이크 투어 회사에서 인터넷하고 있습니다. Outba..
201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