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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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레모스의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된 듯 합니다.
작년에 큰 업적을 이루엇으나 뜻하지 않은 감독교체의 폭풍, 주요 선수의 이적 문제 등으로 포항 스틸러스의 올 시즌은 정돈되지 않은 어수선함으로 출발을 했읍니다. 그런 상황에 비하면 현재 리그 초반 포항의 경기력과 페이스는 괜찮은 편입니다. 이렇게 팀이 어수선한 시기라면 전반기에는 어느정도 승점 관리만 충실히 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데닐손, 최효진, 스테보가 떠났고 신화용과 함께 골문을 지키던 김지혁이 상무로 갔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수비와 미드필드 라인의 주요 포지션은 아시아 챔피언의 위용을 지키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공격진의 경우 노병준이 남고 모따, 설기현, 알렉산드로, 알미르가 새로 합류했으니 스쿼드 측면에서는 공격진 또한 나무랄 때 없는 구성이라고 볼 수 있지요. ..
2010.03.22 -
발데마르 레모스 올리베이라
Waldemar Lemos de Oliveira (1954.06.05, 리오 데 자네이로 출생) 포항 스틸러스의 새로운 사령탑! 그의 축구를, 그가 추구하는 축구를 모르고, 그가 누구인지를 잘 모르지만... "축구는 전쟁이 아닌 예술이다" "전쟁에는 피해자가 있지만 예술은 그렇지 않다" 그가 거짓말장이, 말만 늘어 놓은 이빨꾼만 아니라면 포항 스틸러스의 새 사령탑을 맡을 자격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그는 포항과 같은 검빨(Rubro-negro) 유니폼의 상징, 브라질 플라멩고의 감독을 역임한 적이 있다! .... 이 아저씨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사실 감독으로서의 성과가 그리 빠방하지는 않습니다. 브라질 청소년 및 올림픽 대표팀을 지도하여 남미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외에 프로리그에서는..
201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