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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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한국 : 가나
지난 독일 월드컵 16강전, 가나:브라질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볼 때 비록 경기는 브라질의 승리로 끝났지만 브라질에 비해서 전혀 밀리지 않는 가나의 경기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시나... 가나는 정말 강한 팀이군요. 최근 몇년간 우리가 상대한 어떤 팀보다도 강한 팀이었던 것 같습니다. (월드컵에서 만난 프랑스나 스위스보다도 강해 보였습니다.) 베스트 멤버를 구성했을뿐만 아니라 평가전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선수 전원이 차두리급의 막강한 파워와 스피드를 갖추었는지, 그러면서도 1대1 능력은 물론이고 팀 전체의 조화와 스피드까지 놀랍더군요. 비록 우리가 아시안 게임에 대비한 어린 선수들을 위주로 팀을 편성하긴 했지만 우리의 베스트 팀이 출전하더라도..
2006.10.09 -
[도르트문트] 브라질:가나 경기에서 본 최고의 묘기
브라질:가나 경기는 제가 맨 앞자리였다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그냥 자연스럽게 경기 진행요원이라든가 카메라맨들이 눈에 보이는데... 제 바로 앞에 있던 안전요원의 모습을 함 보세요. 이 싸나이의 다리 벌린 모습과 발 돌아간 각도! 경기 끝나고 숙소에 돌아와서 저도 함 해봤는데... 안되네요. 고난이도의 묘기. 그리고... 뭔가 심상찮은 저 눈빛 ^^
2006.06.29 -
[도르트문트] 브라질:가나, 바로 눈 앞에서 본 선수들
6월 27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브라질:가나의 경기를 보았습니다.쾰른에서 도르트문트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쾰른에서 약 20분 거리에 레버쿠젠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현역시설 차범근 선수가 유럽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바로 그 도시가 레버쿠젠이죠.레버쿠젠에는 수원삼성의 창단 단장이었던 윤성규 단장님께서 살고 계십니다. 마침 인철형이 윤성규 단장님과 인터뷰건이 있어서 레버쿠젠에 들렀다가 경기가 열리는 도르트문트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레버쿠젠은 생각보다 작은 도시였습니다. 바이엘이라는 세계적인 제약회사가 위치한 곳이라서 도시는 작지만 상당히 잘 사는 도시라고합니다. 그리고, 바이엘사가 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하기 때문에 레버쿠젠 구단도 든든한 스폰서를 받고 있답니다.그렇지만 유럽의 챔피언 팀이..
200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