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둘러보기~ Day & Night

2016-12-24

클럽 월드컵!  축구만 보고 온건 아니구요~ 축구도 보고 요코하마도 즐기고^^ (클럽 월드컵 후기는 여기에)

대도시이면서 한가함이 공존하는 편안한 도시였습니다. 교통 편리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그래서 놀기도 좋고^^

차이나 타운

마침 숙소를 차이나 타운 옆에 잡아서 심심풀이로 여러번 들렀습니다. 사람 많고 먹을 것 많고~~ 더 이상 뭐가 더 필요할까!

미나토미라이

요코하마 뉴타운 쯤 될까요? 과거 조선소사 있던 곳을 약 20년에 걸쳐 재개발했답니다. 매우 현대적이면서 놀고 먹고 구경하고 쇼핑하기 좋은 곳들이 다 몰려 있습니다^^

아카렌가소코 & 아카이쿠쯔

붉은벽돌로 지어진 창고 건물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부둣가 창고였는데 지금은 각종 기념품 샵과 음식점들이 가득 들어서 있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가서 쇼핑도하고 식사도하고 근처공원 벤치에서 노닥거리고 사진 찍으면서 놀기 좋습니다. 요코하마에 간다면 무조건 꼭 한 번은 들러보세요~

또하나 요코하마의 명물. 아카이쿠쯔(빨간구두) 버스! 저희는 하루짜리 관광 교통패스, 일명 ‘부라리’ 티켓을 끊었습니다. 이 티켓이 있으면 아카이쿠스 버스는 물론 요고하마 시영 노선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 시영 버스와 지하철은 이용 가능하지만 국철(JR)은 티켓을 별도로 사야합니다.)

아카이쿠쯔 버스는 관광객을 위한 투어 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코하마 시내 명소들 위주로 운행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왠만한데는 다 가는 것 같습니다. ^^

밤이 더 멋진 요코하마

그런데요… 요코하마는 밤이 더 좋아요. 한국처럼 밤 늦게까지 불야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한국인은 밤에 놀아야 재밌죠~~ ^^

아카이쿠쯔 버스와 아카렌가소코도 밤에 더 예쁘고요!

요코하마는 마치 야경을 염두해두고  시내를 꾸민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야경이 예쁩니다.  특히 미나토미라이와 오산바시 여객 터미널 쪽에서 보는 야경이 아주 좋습니다.
맥주 한 캔하면서 야경을… 즐기려했으나 너무 추워서 숙소로 쑝~^^

따뜻한 계절에 한 번 더 왔음 좋겠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