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에게 포항 스틸러스 어린이 회원을 선물했습니다.

2011. 2. 23. 23:44축구가 뭐길래/Steelers & Reds

아빠가 어린시절에 누리지 못했던 것, 아들녀석에게 꼭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너무나 좋아하는 팀의 어린이 회원을 선물했습니다.

사악한 아빠...
서포터 대물림을 위한 물밑작업인 셈이지요. ^^


가입 및 연회비, 3만 5천원!
한 시즌 스틸야드에서 열리기는 20 경기를 볼 수 있는 회원카드와 함께
점퍼, 신발주머니, 필통 & 연필, 공책을 주네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검빨의 포스!
포항 스틸러스의  자랑스런 휘장과 함께 찬란하게 빛나는네 개의 별이 눈에 들어오는,
아~주 썩 괜찮은 사은품 세트입니다.

아들에게 주는 선물이지만...
아빠 어릴적에는 이런 것을 가져보지 못했기 때문에...
은근히 샘도 나는군요. ^^

아들놈 살살 꼬셔서 연필 한 자루만 꼬불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