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이제 라이프찌히로 떠납니다.

2006. 6. 17. 19:58월드컵 여행 - 2006 독일/1.프랑크푸르트


조금 있으면 라이프찌히로 떠납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 3시간 정도 걸립니다.

라이프찌히 경기를 보기 위해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한국 사람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가 관문도시이기 때문에
유럽 사람들도 대부분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서 경기 장소로 가는 듯 합니다.
아마 오늘 오후부터는 우리의 2차전 상대인
프랑스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일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쉼터 하우스' 민박집의 아주머니와 아저씨 덕택에
아주 편안히 있었습니다.
더구나, 오랫동안 유라시아 횡단 여행을 한 후였기 때문에
이곳에서 머문 며칠 동안 그동안의 피로가 어느정도 씻긴 것 같습니다.
(사실 머... 첫 경기 승리하면서 피로는 싸~악 없어진거죠 ^^)

민박집의 아저씨가 축구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이어서
저녁에는 민박에서 맥주를 한 잔 하면서
월드컵 각 팀에 대한 술자리 전력분석과 경기 예상을 시끌벅적하게
늘어 놓는 재미도 빼 놓을 수가 없었지요 ^^

라이프찌히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승-리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