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과 시내 중심가
2006. 6. 17. 14:10ㆍ월드컵 여행 - 2006 독일/1.프랑크푸르트
6월 16일.
저녁무렵, 아내와 아이를 공항으로 마중나가기까지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를 둘러보았습니다.
뢰머 광장이라는 곳이 시내의 중심인데
현대적인 건물들도 좀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곳은 대부분 옛날 건물들입니다.
(이것도 2차대전 후에 많은 복원을 했답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프랑크푸르트, 뮌헨, 뉘른베르그를 다녔는데
이 중에서 프랑크푸르트가 월드컵 준비를 가장 잘한 것 같아요.
곳곳에 자원 봉사자를 비롯해서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어디가서 버벅대다가 주위를 쓸 둘러보면
도움을 받을 만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차역, 경기장, 시내... 어디서나!
(이런 도시에서 우리의 첫 경기를 한 것은 참 다행 ^^)
그럼... 시내 중심가의 모습을 한 번 볼까요?
중심에 위치한 뢰머 광장은 서울의 시청앞 광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뢰머' 라는 건물은 각각 다른 용도와 목적, 다른 시기,그리고 다른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여러 건물들이 하나로 연결된 커다란 복합건물입니다.
지금은 시청사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자원봉사 할아버지가 설명을 해 주셨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는 모름... T.T)
일단 배가 고프니까 밥 한 그릇 해야죠?
뢰머 광장의 카페 하나를 골라서
메뉴를 뒤져서 그나마 쌀과 생선이 있는 요리를 골랐습니다.
(음식은 다 맛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독일 사람들 정말 맥주 좋아합니다.
오전에도 오후에도 식사 때에도 쉴때도...
우리가 커피나 차를 마시듯이 맥주를 마십니다.
저는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체질이라서
한국 있을 때느 낮에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습니다만...
여기서는 그게 전혀 문제가 안되니까 요즘은 낮에도 그냥 맥주 막 마십니다.
(러시아에서도 마찬가지! 거기선 낮에 보드카 마셨음!)
광장 가페에서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대강 오늘 어느 나라가 경기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 경기장, 시내 중심가,
그리고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팬 페스트(Fan Fest) 장소입니다.
(팬 페스트는 우리 나라의 거리응원과 비슷합니다.
그치만 우리처럼 조직적인 응원을 위한 곳이라기 보다는
편의 시설이 갖추어진 관람장소일 뿐입니다.)
뢰머 광장에서 5분만 걸어가면 바로 강변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도착 첫날에 보았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강변이 보입니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경기가 중계되는 중에
스크린 앞으로 유람선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유람선뿐만 아니라 석탄을 실은 배가 지나가기도 해요. ^^)
자원봉사 차량입니다.
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식 지원차량은 아니고
그냥 지가 알아서 하는 자원봉사차입니다.
(근데, 저렇게 국기들을 붙이면 문은 어떻게 열지?)
뢰머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입니다.
뮌헨과 마찬가지로 대성당과 시청이 시내 중심에 있는 것이 특징이니거 같아요.
(과거 이곳 사람들의 생활이 성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이겠죠?)
................
시내를 둘러보고 공항으로 가서 아내와 아이를 만났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서 (그것도 장시간 국제선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 어려움 없이 재밌게 잘 왔다네요.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두 개의 터미널로 되어 있는데
두 터미널을 오가는 스카이 라인 열차가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가도로나 다리처럼 공중에 설치된 레일로 달리는 기차입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건물의 유리벽에 비친 두 칸짜리 기차가 바로 스카이 라인 기차입니다.
저녁무렵, 아내와 아이를 공항으로 마중나가기까지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프랑크푸르트 시내 중심가를 둘러보았습니다.
뢰머 광장이라는 곳이 시내의 중심인데
현대적인 건물들도 좀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리는 곳은 대부분 옛날 건물들입니다.
(이것도 2차대전 후에 많은 복원을 했답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프랑크푸르트, 뮌헨, 뉘른베르그를 다녔는데
이 중에서 프랑크푸르트가 월드컵 준비를 가장 잘한 것 같아요.
곳곳에 자원 봉사자를 비롯해서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어디가서 버벅대다가 주위를 쓸 둘러보면
도움을 받을 만한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기차역, 경기장, 시내... 어디서나!
(이런 도시에서 우리의 첫 경기를 한 것은 참 다행 ^^)
그럼... 시내 중심가의 모습을 한 번 볼까요?
뢰머 광장
중심에 위치한 뢰머 광장은 서울의 시청앞 광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뢰머' 라는 건물은 각각 다른 용도와 목적, 다른 시기,그리고 다른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여러 건물들이 하나로 연결된 커다란 복합건물입니다.
지금은 시청사로 쓰인다고 하더군요.
(자원봉사 할아버지가 설명을 해 주셨는데... 제가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는 모름... T.T)
뢰머 - 앞모습 |
뢰머-옆모습 |
일단 배가 고프니까 밥 한 그릇 해야죠?
뢰머 광장의 카페 하나를 골라서
메뉴를 뒤져서 그나마 쌀과 생선이 있는 요리를 골랐습니다.
(음식은 다 맛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독일 사람들 정말 맥주 좋아합니다.
오전에도 오후에도 식사 때에도 쉴때도...
우리가 커피나 차를 마시듯이 맥주를 마십니다.
저는 술을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는 체질이라서
한국 있을 때느 낮에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습니다만...
여기서는 그게 전혀 문제가 안되니까 요즘은 낮에도 그냥 맥주 막 마십니다.
(러시아에서도 마찬가지! 거기선 낮에 보드카 마셨음!)
광장 가페에서 식사를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대강 오늘 어느 나라가 경기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주로 모이는 곳이 경기장, 시내 중심가,
그리고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팬 페스트(Fan Fest) 장소입니다.
(팬 페스트는 우리 나라의 거리응원과 비슷합니다.
그치만 우리처럼 조직적인 응원을 위한 곳이라기 보다는
편의 시설이 갖추어진 관람장소일 뿐입니다.)
네덜란드
포루투갈
멕시코
뢰머 광장에서 5분만 걸어가면 바로 강변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도착 첫날에 보았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강변이 보입니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경기가 중계되는 중에
스크린 앞으로 유람선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유람선뿐만 아니라 석탄을 실은 배가 지나가기도 해요. ^^)
자원봉사 차량입니다.
조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식 지원차량은 아니고
그냥 지가 알아서 하는 자원봉사차입니다.
(근데, 저렇게 국기들을 붙이면 문은 어떻게 열지?)
자원봉사 아저씨입니다. (이 아저씨도 그냥 지가 알아서 하는 봉사자 ^^)
뢰머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입니다.
뮌헨과 마찬가지로 대성당과 시청이 시내 중심에 있는 것이 특징이니거 같아요.
(과거 이곳 사람들의 생활이 성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이겠죠?)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의 첨탑
................
시내를 둘러보고 공항으로 가서 아내와 아이를 만났습니다.
아이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서 (그것도 장시간 국제선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 어려움 없이 재밌게 잘 왔다네요.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두 개의 터미널로 되어 있는데
두 터미널을 오가는 스카이 라인 열차가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고가도로나 다리처럼 공중에 설치된 레일로 달리는 기차입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건물의 유리벽에 비친 두 칸짜리 기차가 바로 스카이 라인 기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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