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호수를 따라 주점이 아름다운 후해
후해(後海) 베이징에 있는 호수인데, 바다가 없는 베이징 사람들이 내륙 안쪽에 있는 바다란 뜻으로 이름 붙인 것일까요? 늦은 밤인데도 거의 팔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불편할만큼 사람들로 무척 북적거렸습니다. 젊은이와 외국 관광객들이 뒤섞인 역동성이 느껴지는 곳! 입구에서는 색다른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수백명의 사람들이 무리를 이루어 사교 댄스를 흥겹게 추고 있었습니다. 호수 주변이라서 시원한 느낌이고 호수를 따라 가면서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는 주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야경이 아름답고 음식점과 주점이 많고 사람도 많고 삐끼도 많습니다. 한 마디로 놀기 좋은 곳! 우리 일행도 술 한잔 했습니다. 중국 사람들, 특히 여자들이 한국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아시나요? 저희가 술을 마실 때 옆 자리의 중국 여..
2006.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