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전, 되감기
기존의 대표팀 경기와 조금은 다른 양상이었던 것 같죠? 우리의 경기력을 확인했고, 반면에 경기 내용은 살짝 롤러코스트 ^^ 이래서 베테랑이 중요해! 최강희 감독은 감독의 축구가 아닌 선수들의 축구를 구사합니다. 선수들이 스스로 책임지고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 좀 많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선수에 대한 신뢰라면 신뢰고 뚝심이라면 뚝심인데... 최강희 감독은 경기를 지켜보면서 승부수를 띄우기 보다는 초반부터 최상의 멤버로 밀어 붙였습니다. 하지만, 경기 초반의 흐름은 우리의 예상과 매우 달랐죠. (최강희 감독의 예상과도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시즌 첫 경기나 다름이 없었으니 그럴만도 하죠. 반면에 쿠웨이트 선수들은 충분한 준비와 최상의 컨디션, 그리고 자신감까지 갖추고..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