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카바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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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음식? 따삐오까!
리오 데 자네이로 숙소에서는 제법 근사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을 하면서 꽤 많은 숙소를 경험했는데, 아침 식사로 친다면 거의 Top-3에 들만큼 훌륭한 아침 식사였습니다. (물론 가격대비 Top-3 ^_^) 그런데, 이 호텔의 아침 식사 중에 좀 독특한게 있습니다.일반적인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아침 식사가 부페식으로 제공되는데, 식당 한켠에 아주머니 한 분이 여러가지 재료와 프라이 팬을 앞에 놓고 계시더군요. 저는 직감적으로... "아하! 오믈릿을 만들어 주는구나!" 하면서 다가갔습니다. 나 : "오믈릿?" (말이 안통할 때는 핵심마 짧게^^)아줌 : "*!$!(!@%&!*...." 오믈릿은 아니라면서 뭔가 알 수 없는 포르투갈 말이 우수수수수... 그러더니, "따삐오까"라고..
2014.06.29 -
코파카바나=해운대?
2박 3일간 경험한 것으로 말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리오는 머랄까... 롤러 코스터를 타는 느낌? 아름답지만 꽃뱀 같은 도시라고 할까? 좀 복잡 미묘합니다.^^ 코파카바나 = 해운대? 첫날 리오에 도착한 후 코파카바나(Copacabana) 해변을 거닐면서 느낀 생각입니다. 해변을 거닐어 봐도 특별히 리오만의 아름다움은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오히려 테이블에 계속 앉아 있기 힘들만큼 자주 찾아오는 삐끼나 잡상인들이 굉장히 성가셨습니다.해변의 카페에서 파는 음식이나 서비스라는 것이 그닥 눈에 띄지도 않았구요.공항에서도 일반 택시의 2배정도 비용을 받는 소위 "오피셜 택시"라는 것을 계속 권하는 공항 사람들의 모습에서 너무 장삿속만 챙기는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코파카바나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녁..
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