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
며칠 전에 읽은 책입니다. 언뜻 책 제목을 보면 수학 관련 책인 것 같죠? 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사고로 인해 기억 장애를 가지게 된 '박사'와 그의 집에서 일하는 파출부, 그 파출부의 아들이 함께 엮어 내는 사랑과 정이 가득한 소설입니다. 물론 책 내용 속에 소수, 약수, 완전수 등의 수학적인(사실상 초등 산수수준 ^^) 단어들이 빈번하게 등장하며 약간의 수식과 그것을 유도하는 방법들도 살짝 등장을 합니다. 하지만.... 소설을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수학 맹이라 할지라도 책을 읽으면서 그냥 글을 읽듯이 받아 들일 수 있으니 그냥 이야기 속의 한 장면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1975년까지의 기억만을 온전하게 기억하고 있을 뿐, 그 이후의 것들에 대해서는 80분이 지나면 ..
200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