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쿠츠크] Pub, 리버풀(Liverpool)
론리 플래닛의 안내를 보고 리버풀이라는 Pub에 다녀왔습니다 이르쿠츠크에서 외국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리버풀... 이름에서 뭔가 삘이 딱 오지 않습니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잉글랜드 축구의 전통의 명가 바로 리버풀 FC! 마침 월드컵 육로원정 여행중이니만큼 여기에서 축구팬들도 좀 만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약 500 미터밖에 되지 않는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술 한잔 그리고 축구 이야기! 조오~치! Pub 앞에서는 밴드가 열심히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우리가 아는 비틀즈의 노래들을 부르고 있더군요. 제법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개중에는 춤을 추면서 연주를 듣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안으로 들어가서 맥주를 한 잔 하기로 했습..
2006.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