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라 천정 마감 - 루바 붙이기
집 뒷편에 1평짜리 보일러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남는 공간은 지붕을 함께 씌워서 파고라를 만들었고요. 집 뒷켠에 있는 파고라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 것 같습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도 있고, 비 오는날 바깥일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되고, 비를 피해야할 잡동사니(?)를 쌓아 놓을 수도 있을거고... 그런데, 요놈 파고라 천정이 좀 꼴사나운 상태입니다. 맨 마지막까지 사용하고 남은 OSB 합판이 그대로 보이는데... 여기저기 톱날 지나간 상처와 못 자국이 수두룩하고, 합판마다 색깔과 상태가 다 다릅니다. 요놈도 이쁜이 치장을 좀 해야겠죠? 보통 목조 주택에서 천정 마감을 할 때, 루바(Louver)라는 자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공하기도 편하고, 그러면서 나무의 질감이 그대로..
201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