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탄자니아, 케냐, 짐바브웨, 잠비아, 나미비아 - 휴대폰 로밍

2010. 3. 24. 10:15월드컵 여행 - 2010, 케냐에서 남아공까지/여행 준비

남아공과 나미비아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통신 서비스를 모두 로밍할 수 있겠네요.
짐바브웨는 완전 난감이군요.
  • 남아공(남아프리카공화국) : WCDMA, GSM, SMS, Data
  • 탄자니아 : GSM, SMS
  • 케냐 : GSM, SMS
  • 짐바브웨 : (자동 로밍 안됨)
  • 잠비아 : GSM, SMS
  • 나미비아 : WCDMA, FSM, SMS, Data
WCDMA :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사용하는 통신 방식
GSM : 주로 유럽에서 사용하는 통신 방식
SMS : 우리가 아는 문자 서비스
Data : 휴대폰을 무선 모뎀처럼 쓸 수 있고,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도 쓸 수 있음 (요금이 문제죠 ^^)

그니까, GSM 지원하는 자동로밍 폰 가지고 가면
음성통화와 SMS는 우리나라에서 쓰는 것처럼 그대로 쓸 수 있겠습니다.
(트위터도 할 수 있겠구요. ^^)

데이터 요금은 상당히 압박이 심할텐데...
데이터 로밍이 되더라도... 돈 떨어지는 소리 들으면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해외에서도 데이터 요금 정액제가 된다면, 여행자에게는 날개가 달릴텐데 말이죠.
참고로, 한달에 1기가 만큼 데이터 이용할 경우, 패킷당 5원씩 계산하면....
9,765,625원 나옵니다!!!
(허거거거거거걱!)

....

우쨌든,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폰은 자동로밍이 안된다는 사실...
폰을 바꾸든가, 로밍폰을 임대하던가 해야할텐데
이용료를 제외한 순수 임대비용한 해도 한달에 6만원(하루에 2천원) 나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