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과 김학범의 패착! (진짜배기 포항을 몰랐나보네...^^)
2007. 11. 4. 18:03ㆍ축구가 뭐길래/Steelers & Reds
포항의 승리에 한 없이 기쁘면서도...
족쟁이의 눈에는 3대1이라는 스코어가 믿기지 않는다.
포항의 승리 이전에... 아시아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성남이 포항에 1대3으로 깨졌단 말이지...
포항의 홈 경기에, 최근 포항의 상승세, 음주파동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무뎌진 경기감각 등등...
굳이 성남에게 불리한 요소를 찾는다고 할지라도
3골을 내 줄 팀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
문제는... 천하의 김학범과 최강의 선수들도 실수 아닌 실수를 한다는 점이다.
이번 플레이오프 및 챔프전을 거치면서 포항에게 잡힌 팀들의 공통적인 패착은
미드필드에서 수비 대신 공격에 포인트를 부여하는 순간이었다.
전반전을 시작할 때는 따라바레즈를 필두로하는 포항의 미드필드진을 잘 상대한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 경기를 반전시키기 위하여 자기팀의 수비형 미들을 공격형으로 교체하거나
수비에 비중이 있던 포메이션을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여지없이 포항에게 펀치를 얻어 먹는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김영삼이 빠지면서 승부가 포항으로 넘어갔었는데...
이번 챔프전에는 손대호가 빠지는 순간에 그런 포인트가 포항으로 넘어온 것 같다.
물론... 여기서 김학범의 승부사적 기질을 알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0대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지체없이 공격적인 카드를 뽑아 드는 김학범 감독은
역시 K- 리그 최고팀의 최고감독 답게 과감하고 깔끔하게 승부를 걸었다.
결과적으로 그 카드가 실패하고, 오히려 포항의 빠르고 정확한 역습에 추가골을 내 주고 말았다.
하지만... 역시 그 와중에도 끝까지 공격적인 선수교체를 통해 승부를 걸었던 김학범 감독의
끈끈한 자신감이 돋보였고, 후반 5분이 남을 때까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선수 교체로 맞짱을 뜬
파리아스 감독의 정면 승부 정신도 여느 경기에서는 볼 수 없은
최고 감독들간의 명승부였다.
김학범 감독으로서는 결과가 아쉬울뿐이다.
어찌보면 그의 승부사적 기질이 1대0이나 1대1로 끝날 경기를 3대1 패배로 끝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홈 경기에 자신감이 없었을까?
아니면, 1차전 승리가 분수령이라고 판단을 했던 것일까?
결과론이긴 하지만... 너무 1차전에 올인하는 선택을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런 모습은 선수들에게서도 나타났다.
챔피언 결정전은 분명히 홈 앤 어웨이로 열리며, 2차전 홈 경기는 성남의 것이다.
그렇다면 1대0으로 지더라도 충분히 역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1대1로 비긴다면 2차전에서는 성남이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성남의 선수들이 (그리고 김학범 감독이) 보여준 모습은
마치 단판 결승전을 치르는 듯한 모습으로, 다분히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과감한 모습이었다.
천하의 김학범 감독과 성남의 베테랑 선수들이 그런 사실을 몰랐을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그들 나름대로는 경기 시작 전부터 포항에서의 1차전이 사실상 챔피언을 결정짓는다는
내부적인 단속을 하고 시작한 것 같다.
음주파동 등으로 인한 팀 분위기, 왠지 모르게 포항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우라와전 승부차기 패배의 후유증, 결코 타 팀을 압도하지 못하는 어정쩡한 홈 분위기 등...
경기 외적인 면에서 성남으로서는 1차전에서 밀리면 2차전도 없다는 판단이 있을 법도 하다.
설상가상, 여기에 김학범 감독의 승부사적인 카드들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패닉이 성남의 선수들을 몰락시켜버린 것 같다.
포항을 상대할 때 주의할 점!
빈틈을 보이지 마라...
포항의 팀 컬러는 백배스 없는 공격축구가 아니다.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상대팀의 빈 틈을 여지없이 찍어 들어가는 날카로움과 집요함에 있다.
포항의 미들을 봉쇄했다고 판단하는 순간, 당신들은 빈틈을 노출할 것이고
그 빈틈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진다.
포항의 첫 골은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전반전 선취골이었다.
단지 포하이 득점 찬스를 살렸고, 성남보다 먼저 골을 넣었을 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후반전 고기구와 이광재의 골이다.
성남이 공격적인 승부수를 띄운 그 순간, K-리그의 아웃사이더인 고기구를 놓쳤 버렸고
거기에 성남이 흔들리는 사이에 또 한명의 아웃사이더에게 골을 먹고 말았다.
선수 전원이 조직력과 자신감을 갖춘 팀이 이래서 무서운거다.
언제 어디서, 어느 상황에서든지 상대의 구멍이 보이는 순간을 놓치지 않으며
전후반 90분을 뛰는 동안에 크게 흔들리거나 기복을 보이지 않는다.
다른 팀에서는 포항의 체력을 걱정하지만
11명이 함께 움직이는 팀은 체력 부담도 그리 크지가 않다.
(포항의 선수들이 공을 쉽게 차는 것 같지 않던가? 힘 들이지 않고... 툭툭... 연습경기 하듯이...)
아이러니는...
나 개인적으로는 성남이야말로 바로 그런 조직력의 팀이며, 게다가 선수들의 면면도 그렇고
감독의 전술구사나 승부근성까지... K-리그의 가장 모범적인 전력이라고 생각했음에도
그 팀이 포항에 무너졌다는 것이다.
그것도 리그 경기가 아니라, 챔프 결정전에서 말이다.
경기막판 장학영의 골이 그나마 위안이 되긴 하지만
이 골은 성남에게 위로를 주기 보다는 포항에게 개운하지 못한 찝찝함을 줄 뿐이다.
결코 성남의 선수들에게 2차전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골은 아니었다.
(오히려... 경기 막판에 보이지 않은 미스를 저지를 정성룡이 지적을 받았을 것이다.)
2차전?
성남에게 특단의 조치나 벼랑끝 전술, 기발한 돌파구는 없을 것이다.
그냥... 평소의 성남다운 경기를 하기 바란다.
2골 이상을 넣기 위한 과감한 전략은 택하지 말기 바란다.
다른 팀이면 몰라도... 지금의 포항에게는 그런 무리수야말로 빈틈을 보이는 꼴이 될 것이다.
그냥, 평소 리그 경기처럼 승점 3점을 따기 위한 경기를 하면서
결과는 선수들에게 맡겨 주는 것이 그나마 성남의 해법이 될 것이다.
모따의 출장이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성남의 선수들이라면 1대0이든 2대0이든 만들 수 있는 개인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
마지막으로... 정성룡!
포항의 팬으로서 한 마디 하고 싶다.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지만...
오늘처럼 눈에 드러나지 않는 실점으로 인해 챔피언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성남은 만만한 팀이 아니다. 아니, K-리그는 물론 아시아 최강이다.
그 지독한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그들의 혼을 빼 놓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가 성남에서 2대0으로 지지 말란 법이 없단 말이다.
3대0으로 끝날 경기를 3대1로 끝냈다는 점은, 우승의 확률이 90%에서 60%로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정말 멋진 골키퍼는...
바로 그런 골을 지켜주는 골키퍼라는 점을 이번 기회에 느꼈으면 좋겠다.
모두가 승리에 도취해 있을 지금 이 시간에...
정성룡만큼은 딱 물 한모금 마시는 순간만큼 오늘의 실점을 되새김질 해 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챔프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지금 포항은 너무나 멋지게 싸우고 있다.
그냥 이기는 것이 아니라, 축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11명이 모두 살아서 꿈틀거리고 90분 내내 뭔가 벌어질 것 같은 기대가 충만하는
멋진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포항의 축구는 큰 경기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더 강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11명의 힘이 합쳐져서 12명 이상의 파워를 만드는 팀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바로 지금의 포항이 그렇다.
파리아스의 매직이라고?
천만에, 이게 원래 포항이라니까!
우린 원래 이렇게 멋지게 축구를 한단 말이닷!
음 -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족쟁이의 눈에는 3대1이라는 스코어가 믿기지 않는다.
포항의 승리 이전에... 아시아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성남이 포항에 1대3으로 깨졌단 말이지...
포항의 홈 경기에, 최근 포항의 상승세, 음주파동으로 뒤숭숭한 분위기, 무뎌진 경기감각 등등...
굳이 성남에게 불리한 요소를 찾는다고 할지라도
3골을 내 줄 팀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
문제는... 천하의 김학범과 최강의 선수들도 실수 아닌 실수를 한다는 점이다.
이번 플레이오프 및 챔프전을 거치면서 포항에게 잡힌 팀들의 공통적인 패착은
미드필드에서 수비 대신 공격에 포인트를 부여하는 순간이었다.
전반전을 시작할 때는 따라바레즈를 필두로하는 포항의 미드필드진을 잘 상대한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 경기를 반전시키기 위하여 자기팀의 수비형 미들을 공격형으로 교체하거나
수비에 비중이 있던 포메이션을 공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여지없이 포항에게 펀치를 얻어 먹는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김영삼이 빠지면서 승부가 포항으로 넘어갔었는데...
이번 챔프전에는 손대호가 빠지는 순간에 그런 포인트가 포항으로 넘어온 것 같다.
물론... 여기서 김학범의 승부사적 기질을 알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0대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지체없이 공격적인 카드를 뽑아 드는 김학범 감독은
역시 K- 리그 최고팀의 최고감독 답게 과감하고 깔끔하게 승부를 걸었다.
결과적으로 그 카드가 실패하고, 오히려 포항의 빠르고 정확한 역습에 추가골을 내 주고 말았다.
하지만... 역시 그 와중에도 끝까지 공격적인 선수교체를 통해 승부를 걸었던 김학범 감독의
끈끈한 자신감이 돋보였고, 후반 5분이 남을 때까지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선수 교체로 맞짱을 뜬
파리아스 감독의 정면 승부 정신도 여느 경기에서는 볼 수 없은
최고 감독들간의 명승부였다.
김학범 감독으로서는 결과가 아쉬울뿐이다.
어찌보면 그의 승부사적 기질이 1대0이나 1대1로 끝날 경기를 3대1 패배로 끝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홈 경기에 자신감이 없었을까?
아니면, 1차전 승리가 분수령이라고 판단을 했던 것일까?
결과론이긴 하지만... 너무 1차전에 올인하는 선택을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런 모습은 선수들에게서도 나타났다.
챔피언 결정전은 분명히 홈 앤 어웨이로 열리며, 2차전 홈 경기는 성남의 것이다.
그렇다면 1대0으로 지더라도 충분히 역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1대1로 비긴다면 2차전에서는 성남이 좀 더 유리한 위치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성남의 선수들이 (그리고 김학범 감독이) 보여준 모습은
마치 단판 결승전을 치르는 듯한 모습으로, 다분히 위험부담을 감수하는 과감한 모습이었다.
천하의 김학범 감독과 성남의 베테랑 선수들이 그런 사실을 몰랐을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그들 나름대로는 경기 시작 전부터 포항에서의 1차전이 사실상 챔피언을 결정짓는다는
내부적인 단속을 하고 시작한 것 같다.
음주파동 등으로 인한 팀 분위기, 왠지 모르게 포항쪽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우라와전 승부차기 패배의 후유증, 결코 타 팀을 압도하지 못하는 어정쩡한 홈 분위기 등...
경기 외적인 면에서 성남으로서는 1차전에서 밀리면 2차전도 없다는 판단이 있을 법도 하다.
설상가상, 여기에 김학범 감독의 승부사적인 카드들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패닉이 성남의 선수들을 몰락시켜버린 것 같다.
포항을 상대할 때 주의할 점!
빈틈을 보이지 마라...
포항의 팀 컬러는 백배스 없는 공격축구가 아니다.
날카로운 매의 눈으로, 상대팀의 빈 틈을 여지없이 찍어 들어가는 날카로움과 집요함에 있다.
포항의 미들을 봉쇄했다고 판단하는 순간, 당신들은 빈틈을 노출할 것이고
그 빈틈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진다.
포항의 첫 골은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전반전 선취골이었다.
단지 포하이 득점 찬스를 살렸고, 성남보다 먼저 골을 넣었을 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후반전 고기구와 이광재의 골이다.
성남이 공격적인 승부수를 띄운 그 순간, K-리그의 아웃사이더인 고기구를 놓쳤 버렸고
거기에 성남이 흔들리는 사이에 또 한명의 아웃사이더에게 골을 먹고 말았다.
선수 전원이 조직력과 자신감을 갖춘 팀이 이래서 무서운거다.
언제 어디서, 어느 상황에서든지 상대의 구멍이 보이는 순간을 놓치지 않으며
전후반 90분을 뛰는 동안에 크게 흔들리거나 기복을 보이지 않는다.
다른 팀에서는 포항의 체력을 걱정하지만
11명이 함께 움직이는 팀은 체력 부담도 그리 크지가 않다.
(포항의 선수들이 공을 쉽게 차는 것 같지 않던가? 힘 들이지 않고... 툭툭... 연습경기 하듯이...)
아이러니는...
나 개인적으로는 성남이야말로 바로 그런 조직력의 팀이며, 게다가 선수들의 면면도 그렇고
감독의 전술구사나 승부근성까지... K-리그의 가장 모범적인 전력이라고 생각했음에도
그 팀이 포항에 무너졌다는 것이다.
그것도 리그 경기가 아니라, 챔프 결정전에서 말이다.
경기막판 장학영의 골이 그나마 위안이 되긴 하지만
이 골은 성남에게 위로를 주기 보다는 포항에게 개운하지 못한 찝찝함을 줄 뿐이다.
결코 성남의 선수들에게 2차전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골은 아니었다.
(오히려... 경기 막판에 보이지 않은 미스를 저지를 정성룡이 지적을 받았을 것이다.)
2차전?
성남에게 특단의 조치나 벼랑끝 전술, 기발한 돌파구는 없을 것이다.
그냥... 평소의 성남다운 경기를 하기 바란다.
2골 이상을 넣기 위한 과감한 전략은 택하지 말기 바란다.
다른 팀이면 몰라도... 지금의 포항에게는 그런 무리수야말로 빈틈을 보이는 꼴이 될 것이다.
그냥, 평소 리그 경기처럼 승점 3점을 따기 위한 경기를 하면서
결과는 선수들에게 맡겨 주는 것이 그나마 성남의 해법이 될 것이다.
모따의 출장이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성남의 선수들이라면 1대0이든 2대0이든 만들 수 있는 개인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
마지막으로... 정성룡!
포항의 팬으로서 한 마디 하고 싶다.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지만...
오늘처럼 눈에 드러나지 않는 실점으로 인해 챔피언이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성남은 만만한 팀이 아니다. 아니, K-리그는 물론 아시아 최강이다.
그 지독한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도 그들의 혼을 빼 놓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가 성남에서 2대0으로 지지 말란 법이 없단 말이다.
3대0으로 끝날 경기를 3대1로 끝냈다는 점은, 우승의 확률이 90%에서 60%로 떨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정말 멋진 골키퍼는...
바로 그런 골을 지켜주는 골키퍼라는 점을 이번 기회에 느꼈으면 좋겠다.
모두가 승리에 도취해 있을 지금 이 시간에...
정성룡만큼은 딱 물 한모금 마시는 순간만큼 오늘의 실점을 되새김질 해 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챔프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지금 포항은 너무나 멋지게 싸우고 있다.
그냥 이기는 것이 아니라, 축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11명이 모두 살아서 꿈틀거리고 90분 내내 뭔가 벌어질 것 같은 기대가 충만하는
멋진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포항의 축구는 큰 경기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더 강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11명의 힘이 합쳐져서 12명 이상의 파워를 만드는 팀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바로 지금의 포항이 그렇다.
파리아스의 매직이라고?
천만에, 이게 원래 포항이라니까!
우린 원래 이렇게 멋지게 축구를 한단 말이닷!
음 -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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