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경기전, 선수들 몸풀기

2006. 6. 14. 04:44월드컵 여행 - 2006 독일/1.프랑크푸르트


두둥~
드뎌 선수들이 경기장에 모습을 보입니다.
몸풀기에 앞서서... 먼저 경기장을 밟으면서 그라운드 상태를 보는거죠.
그리고는 다시 들어가서 트레이닝 복장을 갖추고 다시 나옵니다.


언제나...  이운재 선수가 가장 먼저 등장, 뒤이서 다른 선수들도 등장
(관중들 환호 열광 난리부르스...)


이제 붉은악마도 일발 장전!
아직 경기 시작까지는 1시간 이상 남았지만, 응원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전투야!



주전 선수들이 경기장 반을 사용하면서 몸을 풀 때
오늘 경기의 후보 선수들은 코너쪽에 따로 모여서 공뺏기 게임을 합니다.


선수만 몸을 푸는게 아닙니다.
심판들도 90분 경기를 뛰기 위해서 몸풀기!

자~
지금부터 골키퍼의 몸풀기 장면 한 번 집중적으로 볼까요?

운재선수... 열심히 측면에서 올라오는 공을 점프해서 잡아내고 있슴다!
측면에서 정확하게 날아오는 이 공은?
네...
골키퍼 전담 정기동 코치가 열심히 센터링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팀 최고의 땅딸보가 아드보카트라면, 최고의 수퍼 모델이 정기동 코치!
제대로 옷 갖춰입은 모습 보면 진짜 몸매 예술임다!)


이번에는 운재 선수, 킥 연습을 합니다.
골키퍼가 킥을 하면 중앙선을 훌쩍 넘어가죠?
그래서, 중앙선 너머 토고 선수들이 몸푸는 곳에 운재 선수의 킥을 받아주는
볼보이(?)가 있습니다. ^_^


몸풀기를 마친 선수들이 퇴장하면, 이제 곧 경기가 시작된다는 뜻!
경기장은 서서히 열광의 도가니가 되어갑니다.

건너편 토고의 응원석에도 제법 사람들이 들어찼습니다.
보아하니... 토고 사람들은 별로 없고
독일 사람들이 자매 응원단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조금은 급조한 듯이... 노란 종이를 가지고 응원을 하는군요.


드디어 선수 소개!
양 팀의 선수들이 한명씩 소개되고
잠시 후 경기가 시작될 것입니다!


근데 말이야...
동국아!
네 이름이 여기 없구나!
너의 멋진 골을 오늘은 볼 수가 없다니...

다음 월드컵에서는 커다란 정광판에 너의 이름이 크게 새겨질 수 있을거야!
그때는 네가 경기의 주인이 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