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육로원정, 출국 하루전

2006. 5. 23. 15:06월드컵 여행 - 2006, 독일까지 유라시아횡단/2.육로원정 준비하기

드디어 D-1, 출국 하루전입니다.
비록 붉은악마 전회장 어쩌구 하는 음해성 기사에
동행하는 형이 좀 시달리기는 했지만...

그동안 말썽을 부렸던 벨로루시 통과 비자도 받았고
마지막으로 환전까지 마쳤습니다.
(러시아와 몽골 화폐는 국내에서 환전이 안되는군요.
중국 위엔, 달러, 유로만 환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환전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외환은행에서 300달러 이상 환전하게 되면
현대해상 여행자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저는 그런줄 모르고 어제 삼성화재에서 여행자 보험 가입했습니다. 흑흑...
(뭐... 사고 나면 양쪽에서 다 타먹으면 되겠죠.. ^^)

원래 오늘은 상암에서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볼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짐 꾸리는 일이 만만찮을 것 같습니다.
한 참 전부터 짐을 챙겼는데도... 막상 출발 하루전이 되니까
허술한 것이 너무 많군요.
집에서 TV로 경기 보면서 짐꾸리기 해야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출발이 눈앞에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