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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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 여기가 진짜 말레이시아구나!
2019-07-22 ~ 2019-07-24 싱가포르~말라카, 버스로 넘어가기 싱가포르에서 지인들과 축구 보면서 재밌게 잘 놀았으니, 이제 진짜 가족 여름휴가를 떠나볼까요? 어디로? 싱가포르 옆에 말레이시아로! 싱가포르에서 말라카 찍고, 쿠알라품푸르 찍고 귀국하는 여정입니다.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포인트는 두 곳입니다. 주로 많이 이용하는 곳은 조호르 바루(Johor Bahru)쪽 루트인데, 아래 지도에서 A로 표시한 부분입니다. 이곳은 많이 붐빈다고하네요. 싱가포르에서 조호르바루에 가는 사람들도 많고, 조호르바루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하구요. 사람과 차량이 많기 때문에 입출국 수속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저희는 KKKL Express를 이용했는데, 아래 그림에서 B로 표시한 ..
2020.05.26 -
유벤투스:토트넘(Juventus:Tottenham),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직관
2019-07-21, 싱가포르국립경기장 오늘은 유벤투스:토트넘 경기 보는 날! 우리 흥민 보는 날 & 호날두 보는 날! 원래는 오전에 싱가포르에 살고있는 지인 가족과 함께 가족동반으로 주롱 새공원(Jurong Bird Park) 놀러가기로 했으나… 어제 하루 종일 빡세게 돌아다니고 저녁 늦게 맥주까지 거나하게 마신 탓에 컨디션 꽝에 늦잠까지! 전날 늦게까지 함께 술잔을 나눴던 지인도 나가 떨어진 모양입니다. ” 그냥 오전은 숙소에서 뒹굴고 이따 맛있는 점심이나 먹자” 숙소에 붙어있는 안내 표지판. 흡연, 애완동물 반입금지, 외부음식 반입 금지, 두리안 금지? ... 이 때는 미쳐 몰랐지요. 왜 두리안 반입을 금지하는지...^^ 지인과 약속한 점심식사 시간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고, 마침 식당 가까운 곳에 ..
2020.05.21 -
하루 빡세게 싱가포르 - 아랍거리, 칠리크랩,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클라크 퀘이, 레벨33
2019-07-21 아랍거리 오전 산책, 모스크 체험 과음 다음날은 늦잠이 필요하지만... 놀러오면 나도 모르게 부지런을 떨게 됩니다. 게다가 낮에는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어디 놀러 갈거면 오전에 움직이고 오후에는 숙소에서 쉬는게 낫습니다. 숙소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호스텔 식사. 식빵, 잼, 버터(마가린?), 커피, 시리얼, 우유로 전혀 해장에 도움 안되는 몇 가지를 먹는 둥 마는 둥. 아침은 대충 입에 묻히기만 하고, 맛있는 것은 나가서 먹어야죠. ^^ 리틀 인디아 근처에 "아랍거리(Arab Street)"가 있습니다. (도보 10분? 15분) 약간 아랍풍의 분위기가 날건지 말건지하는 정도지 전혀 아랍스럽지 않습니다. (아랍 가본적 없음 ^^) 아랍사람들 별로 안보이고 중국인 한국인 많이 보이는....
2020.05.19 -
지하수 인버터 설치, 정수 시스템 DIY
시골집, 산골에 나홀로 있는 집의 가장 큰 골칫덩어리가 바로 물 문제!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놈의 지하수 시스템이 툭하면 말썽을 일으킵니다. 대개는 모터의 잔고장이나 동파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요즘은 겨울이 오기 전에 단단히 단도리를 하기 때문에 겨울은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데, 날이 풀리고 봄이 올 때 쯤이면 꼭 한 번씩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번에도 역시 모터 문제! 늘 모터가 문제입니다. 지하수 사용하는 집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의 경우는 지하수 관정에서 퍼올린 물은 우선 저수탱크에 저장합니다. 그리고, 가압펌프를 이용해 저수탱크의 물을 집안으로 넣어주는 방식이죠. 그런데, 이 가압펌프라는 놈이 늘 말썽이죠. (흔히 이야기하는 자동펌프, 우물용 펌프 등이 가압..
2020.05.14 -
싱가포르 프리미어 리그 보러가기
2019-07-20 아침 일찍 싱가포르 도착! 체크인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짐만 놓은 채 밥 먹을 곳부터 찾아 나섰습니다. 저희 숙소는 리틀 인디아(Little India)라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인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죠. 싱가포르는 전반적으로 숙소가 비싼편인데, 리틀 인디아 지역에 비교적 저렴한 숙소가 많습니다. 저희는 4명이 함께 쓸 수 있는 방을 45만원/3박 정도에 구했습니다. 여행자용 호스텔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싱가포르의 다른 숙소에 비하면 비교적 괜찮은 편이 아닐까 싶네요. "리틀 인디아"라는 이름 답게 주변은 온통 인도 스타일! 인도계 사람들이 흔히 보이고, 거리마다 집집마다 인도 향신료와 카레 냄새 물씬, 건물 양식도 왠지 인도풍이 아닐까 짐작..... (인도 못가봤음^^) 인도..
202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