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타고 월드컵 가고 싶소!!!

2006. 2. 23. 14:49월드컵 여행 - 2006, 독일까지 유라시아횡단/2.육로원정 준비하기

열차를 타고 월드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꾸어 보았을 겁니다.


한국에서 출발해서, 북한을 지나,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러시아를 건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위의 지도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지도의 오른쪽 끝자락에 "to Korea (Phenian)"이라는 문구가 보이시나요?
언제쯤이면 이 지도에 "to Korea (Phenian, Seoul)"이라고 바뀔까요?


머릿속으로 한 번 그려보고 있습니다.
이번 독일 월드컵은 유라시아 횡단 열차로 가보면 어떨까?
설사 북한을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중국 베이징이나 하얼빈에서 시작하는 열차 여정은 어떨까...
과연 시간과 돈이 허락되기는 할까...
혼자 가기는 먼 여정이 외로울 것 같은데, 동행할 사람은 누가 있을까...


오늘도 유쾌한 상상을 해 봅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