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남한산성, '산성손두부'

2007. 4. 24. 14:23사는게 뭐길래/볼거리먹거리놀거리


올 겨울이 끝나가던 무렵,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남한산성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출출하던 차에 우연찮게 맛집을 하나 알게 되었죠.

성남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산성 터널을 지나서 광주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산성로타리, 산성 초등학교를 지나서 조금 더 가면 공용 주차장이 나옵니다.

공용 주차장에서 주변의 음식점을 쓱 둘러보면 '산성손두부'라는 작고 오래된 기와집이 보일겁니다.
저희 일행은 그냥 주변에서 먹을 곳을 찾던 중에, 왠지 등산객들이 많이 들락거리는 허름한 집이 눈에 띄어서 찾게 되었는데... 두부가 아주 맛있더군요.
(식사만 할 경우 1인당 4천원이면 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인근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었습니다.
(대개... 등산객들이 들락거리는 집이 값도 저렴하고 맛도 좋습니다. 등산객들이... 한 두번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아니고, 또한 그룹으로 등산 모임을 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맛집에 대해서는 빠꼼이지요.)

남한산성... 등산 코스로도 좋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습니다.
날씨 좋은 날... 남한산성 가게 되면, 산성손두부집 맛도 함 보시고 ^^

주의) 바로 옆에 큰 손두부집이 있습니다. 산성손두부는 그 옆에 작고 낡지만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집입니다. (아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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