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 현지숙소 예약

2006. 3. 9. 17:55월드컵 여행 - 2006, 독일까지 유라시아횡단/2.육로원정 준비하기

월드컵 기간에 독일 방문하실 분들은 서두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지금 현지 숙박을 알아보고 있는데...
이미 저렴하고 좋은 곳들은 대부분 예약이 차는 상황입니다.
숙박비는...
워낙 성수기라서 싸고 비싸고 따질 것 없이... 대체로 비쌉니다.

50유로 내외의 싼 호스텔들은 거의 동이 난 상황이고
100유로 내외의 숙소들도 2-3일 연속으로 숙박예약을 할려면
인터넷 꽤나 뒤져야 할 것 같군요.

저는 지금 현지의 민박을 알아보고 있는데...
현지에서 전해오는 소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관급에 해당하는 호텔들도 하루밤에 200유로가 넘는다는군요.

프랑크푸르트의 경우는 현지에 한인 민박집들이 좀 있습니다.
한인 민박집의 경우, 식사도 좋고 대부분 인터넷이 잘 갖추어져 있는것 같은데...
이곳들 역시... 일반 호텔이나 호스텔에 비해서는 싸지만
1인 1박에 50유로가 넘는군요.

아직 완전히 동이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6월에 독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서두르셔야 할 듯!

프랑크푸르트
빨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하시면
적당한 민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략 1인당 50유로 이상 나옵니다.)
값이 싼 호스텔들은 거의 동이 났습니다. 1인 1박에 100유로 이상 각오해야 하며
100유로 근처의 호스텔들도 거의 없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서둘러야 함!

라이프찌히
호텔들은 아직 좀 있습니다. 100유로 안쪽에서도 방 구할 수 있습니다만
경기장이나 도심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좋은 위치의 숙소를 찾으신다면 좀 서둘러야 할 듯 합니다.)
근데... 옛날 동독이어서 그런지 사진상으로 볼 때 방들이 너무 소박하군요 ^^
민박 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50유로 안쪽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유스 호스텔도 있습니다.

하노버
라이프찌히와 마찬가지로 100유로 안쪽에 있는 호텔들 아직 있습니다.
민박 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네이버에서 '고향민박'이라고 검색은 되는데...)
호텔들은 값이 싼 것들도 비교적 여유가 좀 있군요.

결론!
프랑크푸르트는 빨랑빨랑 서둘러야 한다!
라이프찌히는 조금 서둘러야 한다!
하노버는 조금 더 여유가 있다!


참고로... 제가 주로 검색한 사이트입니다.
검색도 잘 되고 지도 서비스도 좋고 설명도 잘 되어 있습니다.
http://lists.bookings.nl (검색도 좋지만 지도 서비스, 기타 정도 등이 아주 풍부합니다.)
http://www.bootsnall.com (값이 좀 싼 호스텔들이 풍부합니다....만, 싼 곳이 별루 없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