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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남아공으로 들어갑니다

[6월 6일]

오전에 스와콥문트 출발해서 지금 빈트후크(나미비아 수도) 도착해서 케이프타운행 버스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략 20시간이 살짝 넘는 시간이 걸린다는군요... 헐~
이제 이 정도의 시간은 그냥 즐겨줄까 합니다.^^

내일이면 드디어 월드컵의 나라 남아공에 들어 가는군요.
이제 월드컵의 시간이네요. ^^

월드컵의 나라로 떠나기 전에,  스와콥문트에서의 즐거웠던 사진 몇 개 더 올립니다.^^

머리에 쓴게 영 눈에 거슬리네... 사막에서 4륜 바이크 탈 때 모래 들어가지 말라고 저런걸 씌워주네요.^^


저녁식사는 독일식 족발요리(Eisbein)로 했습니다. 1인분이 족발 하나 통째로 나오네요.^^


족발에 맥주는 기본공식! 나미비아 맥주 빈트후크! (족발 시키면 공짜로 한 병 따라 나옴)



이미 월드컵 분위기입니다. 상점 진열장에서 태극기를 찾았네요. 왼쪽 아래에 보면 북한의 인공기도 보이는군요. 남북한이 함께 나가는 첫 월드컵이군요!



새삼 느끼지만 나미비아는 전혀 아프리카 같지가 않습니다.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인지, 유럽 냄새가 진하게 나네요.
물가는 살짝 비싸지만 평화롭고 깨끗하고 굉장히 현대화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면서도 유럽풍의 도시 분위기가 묻어나고...

아프리카 여행자들에게 좋은 휴식처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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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미비아 | 스바코프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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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르겐 2010.06.06 23:04 신고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러 가셨군요!
    후회 없는 응원 하고 오시길 ~~ 기원합니다! 좋은 사진도 많이 부탁해요^^

  2. walk around 2010.06.07 08:44 신고

    감축드립니다.. 근데 버스 안에 화장실 있어요?

  3. ㅎㄷㄷ 2010.06.07 17:19 신고

    화장실 뒤에서 뻑치기가 난무하는 남아꽁

    세계조직들이 모인다던데 삥뜨기지 맙시다

  4. 마눌 2010.06.07 23:35 신고

    아.. 첫번째 사진 누군가 했더만.. 근데, 아무리 얼굴 잘 안 보인다고, 저런, 나시를 입으시다니.. 그거 한 쫄했는데..

  5. 영란 2010.06.08 10:40 신고

    조심, 또 조심하시게~
    뉴스들이 흉흉하네.

    우리도 토욜 지인들이랑 같이 모여서 축구 볼라고 하네.
    시대되네.
    몇 대 몇 예상? 만원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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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콥문트, 여기 아프리카 맞나?

[6월 5일]

6월 4일 저녁 7시 55분, 빈트후크를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새벽 5시 30분에 스와콥문트 도착!
자동차로 4시간 걸리는 거리를 8시간 달려주는 멋진 기차... T.T

객차 1량짜리 기차입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화물칸 두 개)
사실상 기차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없지요...
그 한 칸의 앞쪽은 비즈니스 클래스, 뒤쪽은 이코노미 클래스라는... ㅋㅋ
(별 차이 없습니다. 1등석은 조금 자리가 넓고 의자가 뒤로 눕혀지는 데, 2등실에 자리가 많이 비기 때문에 2등석 끊어도 널널하게 앉아 올 수 있다는...ㅋㅋ)

객실은 딸랑 1량! 그래도 우리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끊어다는... ㅋㅋ


안개가 짙게 깔린 스와콥문트역 도착 (새벽에는 덜덜 떨리게 춥슴다!)



아침 일찍 숙소 잡고, 사막에서 4륜 바이크 함 신나게 타고, 간단히 시내도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막 4륜 바이크 투어 회사에서 인터넷하고 있습니다.
Outback Orange라는 투어인데 여기 친구들 친절하고 시원시원하고 좋네요.^^

스와콥문트(Swakopmund)는 해변 도시입니다.
과연 이곳이 아프리카인지 유럽의 어느 해변인지 구별이 안되네요.
거리 너무 깨끗하고, 사람들 너무 친숙하게 대해주고, 건물이며 상점까지... 해변도 넘 아름답고...
어디 리조트 도시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우리가 알던 아프리카와는 완전 틀리네요!

토요일 오후의 한산한 거리. 멀리 사막이 보이죠?


지금은 이곳 겨울이라지만... 해변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우리나라 초가을 날씨 정도^^)


시원한 해변, 그리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리조트 같은 빌라들...

딱 좋아... 딱 좋아...



그리고, 지금도 가슴 뻥 뚫리는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어드벤쳐, 사막에서 맘껏 달리는 4륜 바이크!
완전 기분 찢어지게 상쾌합니다!
더구나, 우리는 아침 9시부터 달렸는데... 쌀쌀한 찬바람 느끼면서 사막을 달리는 기분... 제대로 죽여준다는... ㅋㅋ

사막 투어 제대로 못해서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이곳에서 4륜 바이크 타고 사막에서 한 참을 신나게 달렸더니 아쉬움이 많이 풀렸습니다.
나이 마흔 두살이지만 놀이 동산 온 것처럼 너무 신나게 놀았더만, 온 몸은 모래 투성이에 살짝 몸이 뻐근하기까지 하네요.^^
그래도, 너무 신나는 놀이였습니다.

우리 일행을 가이드한 돈도!


용건이랑 인증 샷 한 컷!


사막에 사는 도마뱀도 한 바리 잡아 봤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들른 사막 화장실... ^^ 시원한 하늘 보면서 시워~~언하게 볼일 보라는 뜻?



잔지바르 갔을 때 거기 눌러 앉고 싶다는 생각 들었는데...
요기 나미비아의 스와콥문트가 10% 정도 더 땡기는군요... ㅋㅋ


우리 서치우, 6월 6일 생일이지?
아빠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미안해.

멀리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막에서 아빠가 생일 축하 보낼께!
우리 곧 만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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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미비아 | 스바코프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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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들 2010.06.06 16:44 신고

    아빠 고맙습니다.

  2. 한홍구 2010.06.06 17:31 신고

    동렬님, 조금있으면 가족들과 만나겠네요. 귀국하는 날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귀국보고회 꼭 하자고요.

  3. 영란 2010.06.07 09:34 신고

    오우~ 감동이네~ 치우 좋겠다! ^^

  4. skytoy 2010.06.07 12:17 신고

    캬~~~~넘멋진 사진 잘봤습니다~아드님 너무 기쁘시겠네욤~~^^

  5. 춤추는베니 2010.06.09 02:28 신고

    치우의 덧글 너무 쿨한데요 ^^

    와~ 안개낀 스와콥무트역 사진 참 좋네요~ 쿼드바이크도 타시고- 사막에 못가신 기분 달래셔서 다행 ~

    즐거워 보여요 ^^

  6. 바위리 2010.06.09 12:06 신고

    ^^...멀리 계셔도 아들 사랑이 전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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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빈트후크 도착!


[6월 2일]

짐바브웨를 떠나 나미비아의 빈트후크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버스와는 차원이 다른 남아공의 인터케이프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비교적 편안하고, 인터넷으로 예매도 가능하고, 스텝들도 친절하고 좋습니다.

저는 빅폴 타운에서 버스에 탔는데,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리빙스톤에서 타더군요.
리빙스톤에서 반가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저한테서 월드컵 티켓을 사기로 한 사람들을 만난거에요!
한국 여행자를 만나니 반갑고, 월드컵을 보러 간다니 더 반갑고, 그것도 나랑 티켓을 주고 받기로 한 사람을 만나니 더욱 더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셋이 뭉쳐서 움직이기로 했고 지금 셋이서 함께 빈트후크 숙소에 있습니다.

버스 괜찮죠? 2층 버스인데 1층에는 4인용 테이블도 있습니다. 버스 꽁무니에 짐을 싣는 트레일러를 따로 달고 달립니다.

나미비아 국경 넘은 후, 국립공원 지역 통과할 때는 방역을 위해서 잠시 버스에서 내립니다. 간단히 소독약(?)에 적신 스폰지를 밟고 지나가면 됨!


대충 잠베지강 쯤 되지 않을까?



빈트후크는 지금까지 본 다른 아프리카의 도시와는 많이 틀린 느낌입니다.
도시가 깨끗하고 상당히 선진화된 느낌이 듭니다.
높은 건물은 몇 개 없지만 (땅이 넓으니까^^) 건물들은 대부분 깨끗하고 현대적입니다.

나미비아 입국 할 때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조금 더 까다롭게 검사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나미비아가 좀 더 제대로 입국 심사와 세관 검사를 한다고 봐야죠.^^
우리 일행 중 한 명, 월드컵 때 응원도구로 사용하려고 잠비아에서 북(젬베)하나 샀는데...
방역 처리가 되지 않은 동물 가죽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뺏겼네요... 쩝!

공무원들의 태도도 좀 더 진지하고, 잠비아 국경의 출입국 사무소와 나미비아 국경의 출입국 사무소는 그 뽀대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고...
아무튼, 지금까지 경험한 다른 나라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기차역 근처의 주류 판매점. 나미비아 맥주 6병 세트를 6천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여기 도착해서 사막 투어를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했는데 수월하지가 않군요.
가격이 안맞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그나마 가격이 조금 괜찮은 것은 조금만 머뭇거리면 다른 여행자의 몫이 되고 마네요.

빈트후크에서 스와콥문트까지 가는 Desert Express 열차를 탈 생각이었는데, 막상 기차역에 가니까 당분간 운행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6월 18일에야 운행을 한답니다.)
제가 기차로 여행하면서 기차에서 먹고 자면서 풍경 즐기는거 너무 좋아하고, 특히 Desert Express는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프리미엄급의 서비스와 사막 투어도 포함되어 있어서 꼭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나미비아까지 왔으니 사막 구경을 꼭 해보고 싶긴한데... 방법을 좀 더 찾아 봐야죠.

...

저희가 묵고 있는 숙소는 Cardboard Box Backpackers입니다.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저렴한 숙소지요. 예약을 안하고 넘어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몇 개 있었네요.
스텝들이 매우 친절하고 좋은 숙소입니다.

Cardboard Box Backpackers에서 받은 아침상. 커피 & 팬 케익. 더 달라면 무한리필이라는... ^_^

저녁에는 이곳 숙소에서 브라이(Brai, 숯불구이쯤 되나?)를 해 먹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이곳 스텝들이 불을 피워주고, 나무가 다 타고나서 숯이 되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는 7~8천원 정도 내면 한 사람이 먹기 충분한 양을 줍니다. (마트에서 직접 사가지고 와서 구워 먹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낮에 눈여겨 두었던 주류 판매점에서 나미비아 맥주 'Windhoek'를 사와서 브라이와 곁들여 먹었습니다.
모닥불 옆에 둘러 앉아 맥주나 커피를 마시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별다른 투어 없이 그냥 여기서 이렇게 며칠 개길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모닥불을 피우고, 숯이 만들어지면 요렇게 고기를 구워 먹는다는... ^^ (1인분에 7천원쯤.)돼지고기, 소시지, 오릭스(이게 뭐지?), 등등...

여행중에 만난 용건 & 창수! 따땃하게 브라이 먹고 모닥불가에서 노닥거리는 중


요거이 나미비아 맥주, 빈트후크(Windhoek). 빈트후크는 나미비아의 수도입니다.



배낭 여행자들의 숙소라서 그런지 많은 재미있는 여행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부터 캠핑카로 내려온 사람, 오토바이와 텐트로 여행하는 커플...
가장 인상에 남는 여행자는 캐나다에서 온 세바스티앙 부자입니다.
세바스티앙은 올해 21살인데 아버지와 함께 아프리카를 여행중이라고 합니다.

울 아들이 지금 9살...
이 다음에 우리 치우가 어른이 되었을 때, 세바스티앙의 아버지처럼 함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서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여행을 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문득문득 가족들 생각 날때가 있습니다.
특히, 세바스티앙처럼 아버지와 함께 여행하는 모습을 보면 가족 생각이 더 납니다.
일주일쯤 있으면 만나겠지만, 마눌님이랑 아들놈이랑 같이 하는 여행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기도 하고...
반면에 이렇게 험한 여행길을 함께 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 그렇네요.

가운데 야구모자 쓴 친구가 세바스티앙(21살). 오른쪽 아래 구석에 무릎에 손 괴고 있는 사람이 세바스티앙 아버지 ^_^



별일 없으면 내일은 스와콥문트로 떠납니다.
비록 Desert Express는 아니지만, 여행자들이 탈만한 기차는 있네요.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10시간 정도 달려주는 황당한 센스를 발휘하는 기차이긴 하지만...
나미비아의 창밖 풍경을 천천히 즐겨볼 생각입니다.

PS)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여행자들의 화제도 대부분이 월드컵입니다.
어디서 왔냐고 물은 다름에는 월드컵 보러 가는 길이냐고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TV에서도 월드컵 이야기가 많이 나오구요.
멋진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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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미비아 | 빈트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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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춤추는베니 2010.06.09 02:24 신고

    와와 @@ 블로그 하시는 줄 몰랐어요!

    나미비아 소식을 들으니 너무 반가워요 ^^
    검색하다 들르게 되었습니다 ~

    즐겁게 여행하고 계신것 같아 보기 좋아요

    저도 언능언능 가고싶은데 ㅎㅎㅎ

    건강히 여행하시고 돌아오시길 ^-^/

    또 놀러오겠슴니다~

  2. 카이사르 2010.07.04 09:29 신고

    이번에 나미비아를 여행가게되서 정보를 얻을려고 들었는데.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용건이 형~ 여행 잘 다니시네...

    탄자니아에서 봤는데 ㅋㅋㅋㅋ

    이번에 남아공 육로로 갈려고 님 블로그 많이 봤습니다.

    여행은 어땠어요? 즐거우셨겠어요 ^0^

    • 민간인 족쟁이 2010.07.04 16:26 신고

      아우~ 여행이야 말할 필요 없이 즐겁고 재밌었죠! 저도 나미비아를 충분히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거든요. 나미비아 강추합니다. 용건이도 초강추 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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